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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고정불변,무아,중관,공

by 보명거사 2024. 5. 26.

1. '고정불변'하다 라는 뜻에 대해 일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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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불변= 불교용어로는 상주불변

본연의 마음을 말함

흔히 극락왕생,지옥간다할때는

극락에,지옥에 가는 존재가 있다는 말인데 이것은 망상

마음은 오고,감이 없다는 말=부동심(不動心)

또한 얼음이 물이 되고 물이 수증기가 되듯

어린애가 늙은이가 되듯

존재의 모양이 변한다는데

마음은 모양이 없어 (공=특징없음)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불변

그것에 관해 올바른 지혜로 관찰하면

마음은 탐욕을 떠나고

번뇌에서 해탈한다.

(쌍윳따니까야)

수행자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에서 벗어난다.

(앙굿따라니까야)

'특징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경우에 빛나는

의식이 있네.

(맛지마니까야)

불교의 진아(眞我)는 우파니샤드의 브라만(眞我)과 아트만(靈魂)이 서로 對하는 眞我가 아니고

오온(五蘊),가아(假我)에 집착하는 편견을 깨기위해 가시설(假施設)한 이름일뿐이고

아트만에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트만을 부정하는 절대적인 존재로서의 진아(眞我)이니

부처님은 우파니샤드의 파괴자이다.

붓다고싸는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식'이라고 불리는 열반이 이 구절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모든 경우에 빛나는'이라고 역자가 번역한 '쌉바또 빠밤(sabbato pabbam)'에 대하여 세 가지 설명이 있다.

① 완전히 광명을 갖춘

② 모든 곳에 존재하는

③ 열반이라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38가지의 명상의 대상을 통해 모든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여울(pabbam).

언어학적으로 첫 번째 설명만이 정당하다.

2. 불교에서 무아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아라는 개념에서 고정불변하는 것인지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닌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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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실체없음은 오온=현상계를 두고 하는 말

현상(事,유위법,존재)을 오온(괴로움의 다발)이라 합니다

마음에서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것(연기소생)은 업식,업상,업신,기세간인 환영

세상 만물,일체중생=존재는 꿈처럼 사실로 인식되지만 실체없어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쌍윳따 4권 존재의 다발(근본50경) 전재성역

무상의 품

 

14) 실체가 없음(무아,Anatta)

 

1.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빤디까 승원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사라지고,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나는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나서

'다시 태어남은 파괴되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은 다 마치고, 다시는 윤회하는 일이 없다'고 그는 분명히 안다."

 

 

제23쌍윳따 라다

17)무아

3.존자 라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라다]"세존이시여,무아,무아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무아란 어떠한 것입니까?"

4.[세존]"라다여,물질이 무아이며,감수가 무아이며,

지각이 무아이며,형성이 무아이며,의식이 무아이다.

5.라다여,이와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감수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며

싫어하여 떠나서 사라지고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나는 해탈 했다'는 지혜가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 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분명히 안다.

18)무아의 법

3.존자 라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라다]"세존이시여,무아의 법,무아의 법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무아의 법이란 어떠한 것입니까?"

4.[세존]"라다여,물질이 무아의 법이며,감수가 무아의 법이며,

지각이 무아의 법이며,형성이 무아의 법이며,의식이 무아의 법이다.

5.라다여,이롸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감수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며

싫어하여 떠나서 사라지고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나는 해탈 했다'는 지혜가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 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분명히 안다.

3. 그리고 중관사상에서 공의 원리가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공의 원리의 개념에서 고정불변하는 것인지 아닌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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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사상은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와 연생의 법

공의 원리라는 용어는 불교용어는 아닌데

연기소생인 존재는 생겨나서 소멸하는 것(망상)=무상

무상한 것=오온은 괴로움

무상하고 괴로운 오온은 실체없음=제법무아

제법무아를 일체개공이라 함

맛지마니까야 깟짜야나곳따 경

3.[깟짜야나] "올바른 견해, 올바른 견해 하는데 세존이시여, 올바른 견해란 어떤 것입니까?"

4. [세존] "깟짜야나여, 이 세상사람들은 대부분 존재(有)나 비존재(無)의 두 가지에 의존한다.

5. 깟짜야나여, 참으로 올바른 지혜로써 있는 그대로 세상의 발생을 관찰하면 세상에 비존재라는 것은 사라진다.

깟짜야나여, 참으로 올바른 지혜로써 있는 그대로 세상의 소멸을 관찰하면 세상에 존재라는 것은 사라진다.

6. 깟짜야나여, 이 세상사람들은 대부분 접근, 집착, 주착을 통해 얽매여 있다. 깟짜야나여, 이러한 접근하고 집착하고 마음으로 욕구하여 유입되고 잠재되는 것에 다다르지 않고 붙잡지 않고 주착하지 않는 사람은 '그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괴로움이 일어나면 일어난다. 괴로움이 사라지면 사라진다'고 의심하지 않고 혼란되지 않는다. 여기서 그에게 다른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지식이 생겨난다. 깟짜야나여, 이와 같이 올바른 견해가 생겨난다.

7. 깟짜야나여, '모든 것은 존재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극단이다.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도 또 하나의 극단이다.

깟짜야나여, 여래는 그러한 양극단을 떠나서 중으로 가르침을 설한다.

8.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며,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며,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감수가 생겨나며,

감수를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우울, 슬픔, 고통, 불쾌, 절망이 생겨난다.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감수가 소멸하며,

감수가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고 죽음, 우울, 슬픔, 고통, 불쾌,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소멸한다."

공의 원리의 개념에서 고정불변하는 것인지 아닌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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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체없음=오온=생겨나서 소멸(무상=허망한 것)

공=특징없음=마음=상주불변(상=여실한 것)

공은 쓰임새에 따라 뜻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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