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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열반

by 보명거사 2024. 5. 5.

유여열반은 설명하고 무여열반은 설명을 거부한 이유는 또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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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 없습니다

<테라가타>, 답바 말라뿟따 존자

길들이기 어려웠지만, 제어로 길들여져

'답바'는 실로 만족하고 의혹을 뛰어넘어

승리자로서 두려움을 여의었으니,

자신을 확립하여 완전한 열반에 들었다.

"ThagA. 1. 16에 따르면, 두 가지 열반이 있는데,

오염으로부터의 완전한 열반(Kilesaparinibbana)으로서의 잔여가 있는 열반(유여열반: saupadisesanibbana)와

존재의 다발로부터의 완전한 열반(khandhaparinibbana)으로서의 잔여가 없는 열반(무여열반: anupadisesanibbana)이 있는데, 여기서는 전자(무여열반)를 말한다." - 테라가타 주석, 전재성

<열반의 요소경> 여시어2-27.

비구들이여, 열반의 요소에는 두 가지가 있다. 무엇이 둘인가? 유여열반의 요소와 무여열반의 요소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유여열반의 요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고,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고,

참된 이상을 실현하였고, 존재의 족쇄를 끊고, 바른 지혜로 해탈한 아라한이 있다.

그에게는 아직 다섯 감각기관이 머물러 있어서, 떠나가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경험하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

그에게는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을 유여열반의 요소라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무여열반의 요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가 번뇌가 부수어지고, 수행을 완성하고, 해야 할 일을 해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묘의(妙義)를 증득하고, 존재의 족쇄를 끊고, 바른 지혜로 해탈한 아라한이 있다.

비구들이여, 그에게 여기서 모든 느껴지는 것들은 기뻐할 것이라고는 없게 되고 싸늘하게 식고 말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을 무여열반의 요소라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세존께서는 두 가지 열반의 요소에 대한 이 뜻을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와 관련하여 이와 같이 설하셨다.

이 두 가지 열반의 요소는 눈 있는 자, 의지하지 않는 자에 의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이와 같은 (해탈자의) 첫 번째 요소로 이 현생에서 존재에 대한 갈망이 소멸된 것이 유여[열반의 요소]이다.

한편 내생의 모든 존재들이 소멸된 것이 무여[열반의 요소]이다.

이 조건지어지지 아니한 길을 알고, 존재에 대한 갈망을 부수고 마음을 해탈하여

저 법의 핵심에 도달하여 소멸을 기뻐하는 그러한 이는 저 일체의 존재를 버린다.

열반의 요소 경(It2:17)

"비구들이여, 두 가지 열반의 요소가 있다. 무엇이 둘인가?

유여열반의 요소와 무여열반의 요소이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유여열반의 요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라한이어서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 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했다.

그러나 그의 다섯 가지 감각기능은 여전히 머물러 있다.

소진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만나서 즐거움이나 괴로움을 경험한다.

비구들이여, 그의 갈망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 - 이를 일러 유여열반의 요소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여열반의 요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라한이어서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 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했다.

비구들이여, 바로 여기서 즐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 모든 느껴진 것들도 바로 여기서 싸늘하게 식고 말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여열반의 요소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열반의 요소가 있다."

반열반 경(A9:49)

Parinibbāna-sutta

여기 비구는 일체의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를 넘어선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인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 우다이여, 이것이 '반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도반 우다이여, 여기 비구는 일체의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인 비상비비상처를 넘어선

'지각과 느낌의 소멸'의 경지인 상수멸(想受滅)에 들어 머뭅니다.

그리고 그는 지혜로써 사성제를 본 뒤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합니다.

도반 우다이여, 이것이 '반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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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파리닙바나(Parinibbana) (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핀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닙바나와 관계된 법(진리)을 설법하시면서

각성시키고 격려하고 기쁘게 해주고 계셨으며,

그 비구들은 이해가 빠르고 주의 깊고 온 마음을 집중하면서 세존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듣는 데에 전념했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으셨다.

비구들이여! 흙도 없고 물도 없고 불도 없으며 바람도 없는 곳이 있다.

무한한 허공으로 이루어진 곳[空無邊處]도 아니고,

무한한 식별[작용]으로 이루어진 곳[識無邊處]도 아니며,

‘무(無)’로 이루어진 곳[無所有處]도 아니고, ‘지각[작용][想]이 아니고

지각[작용]이 아닌 것도 아닌 것’으로 이루어진 곳[非想非非想處]이 아니다.

이 세상도 아니고, 또 다른 세상도 아니며 둘 다 아니다.

해도 아니고 달도 아니다.

비구들이여! 여기서 나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으며,

머무름도 없고 죽어감도 없으며 일어남도 없다고 말한다.

고정된 것도 아니며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의존하는 곳도 없다.

바로 이것이 고통의 끝이다.

註)

2) 의존하는 곳도 하나 없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조건[인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전체 게송은 닙바나에 관해서, 파리 정전(正典)[Pali Canon]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서술이다.

8-2. 파리닙바나(Parinibbana) (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핀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닙바나와 관계된 법(진리)을 설법하시면서

각성시키고 격려하고 기쁘게 해주고 계셨으며,

그 비구들은 이해가 빠르고 주의 깊고 온 마음을 집중하면서 세존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듣는 데에 전념했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으셨다.

무심한 상태 [닙바나]를 보기 어렵고

진리를 보기 쉽지 않네.

이것을 아는 사람은 갈애를 꿰뚫게 되고

이것을 보는 사람에게는 소유할 것이 아무 것도 없네.

8-3. Parinibbana (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핀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닙바나와 관계된 법(진리)을 설법하시면서

각성시키고 격려하고 기쁘게 해주고 계셨으며,

그 비구들은 이해가 빠르고 주의 깊고 온 마음을 집중하면서 세존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듣는 데에 전념했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으셨다.

비구들이여! 태어나지 않은 것· 이루어지지 않은 것· 만들어지지 않은 것·

조건[인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다.

 

비구들이여! 만약 태어나지 않은 것, 이루어지지 않은 것, 만들어지지 않은 것,

조건[인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면,

태어난 것·이루어진 것·만들어진 것·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태어나지 않은 것·이루어지지 않은 것· 만들어지지 않은 것·

조건[인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루어진 것·만들어진 것·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다.

열반은 언어로 규정되거나 기술될 수 없다고 답변할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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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래요?

열반은 마음이 번뇌에서 벗어나(해탈)

해탈하는 까닭에 마음이 잠시 그런것이 아니고 영원히 평안함이라는 경지

쌍윳따니까야 12: 68 꼬삼비경

25. 그때 존자 싸빗타는 존자 무씰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싸빗타] “벗이여 무씰라여,

믿음이나 취향이나 전승이나 상태에 대한 분석이나 견해에 대한 이해와는 별도로,

이와 같이 존자 무씰라는 ‘존재의 소멸이 열반이다.’라는 체험적인 지혜를 갖고 있습니까?”

[무씰라] “벗이여 싸빗타여,

믿음이나 취향이나 전승이나 상태에 대한 분석이나 견해에 대한 이해와는 별도로,

이와 같이 나는 ‘존재의 소멸이 열반이다.’라고 알고 또한 봅니다.”

해탈을 이룸으로 존재의 소멸(유신견에서 벗어남=오온무아를 통찰)=적멸(열반)

쌍윳따 니까야

모든 지어진 것은 무상한 것이고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고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이와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여실하게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그것에 관해 올바른 지혜로 관찰하면

마음은 탐욕을 떠나고 번뇌에서 해탈한다.

해탈하는 까닭에 확고해지고 확고해지는 까닭에 만족해지고

만족해지는 까닭에 안온해지고 안온해지는 까닭에

'태어남은 부서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스스로 완전한 열반에 든다.

해탈하는 까닭에 안온해지고 영원한 마음의 평안이라는 경지(열반)에 든다

쌍윳다니까야

는 홀로 모든 것을 깨달아

적정한 경지(해탈)에 이르렀고 열반을 얻었다.

법륜을 굴리기 위해 나는 까시(Kasi)로 간다.

어두운 이 세상에 불사(不死)의 북을 울리기 위해

열반(마음)=불생불멸=불사

앙굿따라니까야 3:55 열반의 경

3. [세존] "바라문이여, 탐욕으로 인해 애착하고, 탐욕에 정복되고, 마음이 사로잡히면,

스스로를 해치는 사유를 하고 남을 해치는 사유를 하고 양자를 해치는 사유를 하며

마음으로 괴로움과 근심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탐욕을 버리면, 스스로를 해치는 사유를 하지 않고 남을 해치는 사유를 하지 않고

양자를 해치는 사유를 하지 않으며

마음으로 괴로움과 근심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열반은 현세의 삶에서 유익한 것이고,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고,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것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4. 바라문이여, 성냄으로 인해 분노하고, 성냄에 정복되고, 마음이 사로잡히면,

스스로를 해치는 사유를 하고 남을 해치는 사유를 하고 양자를 해치는 사유를 하며

마음으로 괴로움과 근심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성냄을 버리면, 스스로를 해치는 사유를 하지 않고 남을 해치는 사유를 하지 않고

양자를 해치는 사유를 하지 않으며 마음으로 괴로움과 근심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열반은 현세의 삶에서 유익한 것이고,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고,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것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열반은 슬기(지혜)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인터넷을 뒤져봐도 잘 나오지 않아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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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빠알리어 니까야,전재성 박사 번역)을 직접 공부해서

지혜(통찰지)를 계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