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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남방불교,북방불교

by 보명거사 2022. 11. 23.

남방불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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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불교=부파불교(상좌부)

여러 부파의 교리왜곡및 힌두교와 습합,

주석서 위주의 해석으로

남방불교의 교리는 이것이다하고 단편적으로 말하지 못합니다

부파불교의 주석서(論)를 따르지 말고

부처님의 근본가르침(니까야,초기불교)인

삼법인(제행무상,일체개고,제법무아)을 바르게 이해해야합니다

이세상을 부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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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존재=연기소생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꿈이나 신기루처럼) 사실로 인식되는 것이지만 실체가 없다는 것

쌍윳따니까야 35:107 세상 경

수행승들이여,

세상이 생겨나는 것은 무엇인가?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난다.

그 세가지가 화합하여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절망이 생겨난다 .

이것이 세상의 생겨남이다. (유전연기,괴로움의 발생)

수행승들이여,

세상이 소멸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난다.

그 세가지가 화합하여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

그 갈애가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고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것이 세상의 소멸이다. (환멸연기,괴로움의 소멸)

꿈처럼 현상으로 인식되나(전도망상=환영)

실체가 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무상,무아,고

쿳따까니까야 6-3 관찰의 경

[세존]

앞서 있지 않았지만 있게 되고 (유전연기)

앞서 있었지만 있지 않게 된다 (환멸연기)

있지 않았고 있지 않을 것이면

그것은 지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북방불교는 바로 이자리가 열반이라하고 생멸이랄게 없고

모든게 공하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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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자리=애매 모호한 표현으로 하나의 견해(相)

북방 선불교에서는 마음을 깨치는 것(견성)이니

마음을 두고 이런 표현은 옳지 못합니다(허물구)

마음이 번뇌에서 벗어나면 해탈

해탈함으로 그 마음이 열반(영원한 평안이라는 경지)을 이룬다는 것

생멸에서

생=연기(번뇌발생,유전연기)

멸=해탈(번뇌소멸,환멸연기)

공이라는 용어는 무엇이 없다는 형용사

현상은 공하다=현상은 실체없어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제법무아=空(幻)=허망한 것=실체없음

마음은 공하다=번뇌를 벗어난 마음은 특징(相)이 없다(空)= 진空묘유=여실한 것=특징없음

번뇌있음=不空여래장=아뢰야식

번뇌없음=空여래장=진여

능엄경

참 성품에는 유위(있다)가 공하건만 인연으로 생기니 허깨비와 같고

[현상(用)은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남=인연소생(의타기성),변계소집성=유전연기]

무위(없다)는 기멸(起滅)함이 없어 진실치 못함이 허공꽃과 같다

[무명(미혹)을 조건으로 마음(體)이 작용하는 것,무명에서 벗어나면 현상(연기)은 망상=환멸연기]

네가 교차(연기,의타기성)하는 중(연기=작용)의 성품을 보라 공(空,없다)과 유(有,있다) 둘 다 아니니

미혹하면 곧 무명이요 발명(發明)하면 곧 해탈이니라.

[성품=마음,마음을 깨치는 것]

깟짜나곳따경(쌍윳따니까야)

6.깟짜야나여,

'모든 것은 있다.'는 이것이 하나의 극단이고

'모든 것은 없다.'는 이것이 두 번째 극단이다.

깟짜야나여,

이러한 양 극단을 의지하지 않고

중간[中]에 의해서 여래는 법을 설한다.

중간=연기=마음작용

마음작용으로 형성된 것=현상=허망한 것

마음=여실한 것

능엄경

妄相發生 非本來有 (망상발생 비본래유)

허망한 생각으로 생긴 것이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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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아,이와 같이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에 이르기를 정미로이 연구할진대

모두 이 혼침의 유위상이라 망상으로 생을 받아 망상으로 업을 따르거니와

묘하게 원만하게 밝은 무작본심(無作本心,만들어지지 않은, 연기소생이 아닌 본연의 마음)에는

다 허공꽃과 같아서 원래 착(着)할바가 없을새

다만 한결같이 허망이라 다시 근거가 없느니라

원각경

2. 삼마발제(三摩缽提)

善男子 若諸菩薩 悟淨圓覺 以淨覺心 知覺心性 及與根塵 皆因幻化

선남자 약제보살 오정원각 이정각심 지각심성 급여근진 개인환화

선남자여. 만약 모든 보살이 청정하고 두루한 깨달음을 깨우치려면 청정한 깨달음의 마음으로써

마음의 성품과 더불어 육근과 육진이 모두 환영의 조화로 인해 일어난 것임을 깨달아 알아야 하느니라.

초기불교는 현재 과거 미래를 기계적으로 나누고,

생,멸,열반을 딱딱 나누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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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에서는

과거,현재,미래(시간적)라는 개념은 세상(존재)에 대한 집착=유신견

벗어나야 하는 결박=오하분결

허망한 시간적 개념을 나눈다는 것=현상에 집착=유신견

숫타니파타 학인 도따까의 질문에 대한 경

8.[세존]

시간적으로나

위로 아래로 옆으로 가운데로나 (공간적으로나)

그대가 인식하는 어떤 것이라도

그것을 세상에서의 집착이라 알아서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갈애를 일으키지 마십시요

세상에서의 집착=유신견

제12쌍윳따-인연-자양분의 품-조건

5.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는 것과 같이

수행승들이여, 여기서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것,

그것을 조건으로 하는 것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연기라고 부른다.

6. 수행승들이여, 연생의 법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늙고 죽음은 덧없는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조건지어진 것이고

쇠망하는 현상이며 사라지는 현상이며 소멸하는 현상으로 연생이다.

7. 수행승들이여,

태어남은 덧없는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조건지어진 것이고

쇠망하는 현상이며 사라지는 현상이며 소멸하는 현상으로 연생이다.

8. 수행승들이여,

존재는 덧없는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조건지어진 것이고

쇠망하는 현상이며 사라지는 현상이며 소멸하는 현상으로 연생이다.

18. 수행승들이여,

거룩한 제자들은 이 연기와 연생이 법을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써 잘 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전생에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없었는지. 나는 전생에 무엇으로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어떻게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되었는지' 숙세로 거슬러 올라 가거나

19. '나는 내세이 있을지, 나는 내세에 없을지. 나는 내세에 무엇으로 있을지,

나는 내세에 어떻게 있을지,

나는 내세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될 것인지' 내세로 달려가거나

20. '나는 현세에 있는지, 나는 현세에 없는지, 나는 현세에 무엇으로 있는지,

나는 현세에 어떻게 었는지,

나는 현세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되는지' 현세에 의혹을 갖게 되거나 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21. 그 이유는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거룩한 제자는 여실하게 이 연기와 연생의 법을 있는 그대로 올바로 잘 관찰하기 때문이다."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적 개념은 유신견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망상

연기법을 이해하면 시간적 개념이 실체없음(空)에 대해 의혹이 없다는 것

숫타니파타 학인 모가라자의 질문에 관한 경

[세존]

모가라자여 항상 새김을 확립하고

실체를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空으로 관찰하십시요

싸비야의 경

[세존]

싸비야여 스스로 길을 닦아 완전한 열반에 이르러

의혹을 뛰어 넘어 비존재와 존재를 완전히 버리고

다시 태어남을 부순 삶을 산다면 그가 수행승입니다.

세상=공=연기소생으로 실체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

세상이 생겨나고 세상이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유신견(번뇌망상,괴로움)이 생겨나고 유신견(번뇌망상,괴로움)이 소멸하는 것

생=번뇌의 생겨남=유전연기=순관=현상

멸=번뇌의 소멸=환멸연기=역관=해탈

열반=해탈함으로 마음이 영원한 평안이라는 경지를 이룸

아니면 뭔가 오해를하고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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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견=자아의식=오온을 나로 잘못알고 내가 있다는전도망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깨쳐야 불교가 바르게 이해되는 것

모든 번뇌의 경(Sabbāsavasuttaṃ, MN.2)

8. 정신을 쓰지 말아야 할 것들에 정신을 쓰고,

정신을 써야 할 것들에 정신을 쓰지 않음으로써,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가 생겨나고, 이미 생겨난 번뇌가 성장한다.

그는 이와 같이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을 쓴다.

- 나는 과거세에 있었을까? 나는 과거세에 없었을까? 나는 과거세에 무엇이었을까?

나는 과거세에 어떻게 지냈을까? 나는 과거세에 무엇이었다가 무엇으로 변했을까?

나는 미래세에 있을까? 나는 미래세에 없을까? 나는 미래세에 무엇이 될까?

나는 미래세에 어떻게 지낼까? 나는 미래세에 무엇이 되어 무엇으로 변할까?

또는 현세에 이것에 대해 의심한다.

- 나는 있는가? 나는 없는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있는가?

이 존재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와 같이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을 쓰면,

여섯 가지 견해 가운데 하나의 견해가 생겨난다.

‘나의 자아는 있다.’라는 견해가 실제로 확고하게 생겨난다든가

‘나의 자아는 없다.’라는 견해가 실제로 확고하게 생겨난다든가

‘자아에 의해서 자아를 지각한다.’라는 견해가 실제로 확고하게 생겨난다든가

‘자아에 의해서 무아를 지각한다.’라는 견해가 실제로 확고하게 생겨난다든가

‘무아에 의해서 자아를 지각한다.’라는 견해가 실제로 확고하게 생겨난다.

또는 이와 같이‘나의 이 자아는 말하고 느끼고 여기저기서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를 체험하는데,

그 나의 자아는 항상하고 항주하고 항존하는 것으로 변화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라는 견해가 생겨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견해의 심취, 견해의 정글, 견해의 험로,

견해의 왜곡, 견해의 몸부림, 견해의 결박이라고 부른다.

수행승들이여,‘견해의 결박에 묶인 배우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은

태어남, 늙음, 죽음, 우울, 슬픔, 고통, 근심,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므로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맛지마니까야 근본 오십품 유명소경(전재성 역)

[위사카]

붓다께서 말씀하신 ‘몸이 있다는 有身'은 무엇입니까?

[담마디나]

몸이 있다는 유신(有身)은 오온(육신과 정신)입니다

[위사카]

어떤 방식으로 유신견이 일어납니까?

[담마디나]

오온(물질과 정신)을 잘못 이해하고,

오온(물질과 정신)을 실재라고 믿으며,

자아(아트만,영혼), 나, 라고

그릇되게 파악할 때 유신견(有身見)이 일어납니다.

통찰을 성취하신 그 분들은

유신견, 의심, 계금취를 모두 소멸하고

네 가지 악처를 벗어나며

여섯 가지 큰 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습니다.

유신견= 물질과 형태로서 존재할려는 욕망,존재에 대한 집착,번뇌

계금취(戒禁取)=외도의그릇된 계행(戒行),믿음,터부,관습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의심= 올바른 법(사성제,팔정도)을 의심하는 것

오온(존재,물질과 정신=육신)을 나라고 그릇되게 파악하면(유신견)

나(오온,영혼)는 영원하다는 상견(영혼론)과

나(오온)는 사후 단멸이라는 단견(단멸론)이 생겨남

상견과 단견은 양극단

불법은 중도=연기의 법칙

쌍윳따1:21 칼 경

3. 칼의 품 Sattivagga

[세존]

"칼날이 몸에 와 닿는 것처럼,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것처럼,

개체가 있다는 견해(자아의식,유신견)를 버리기 위해

수행승은 새김을 확립하고 유행해야하리"

숫타니파타 4장 14. 서두름의 경

"태양족의 후예이신 위대한 선인께 '홀로 떨어짐과 평안의 경지'에 대하여 여쭙니다.

비구는 어떻게 보아야 세상에서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적멸에 듭니까?"

존귀하신 분은 말씀하셨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나는 있다'라는,

'망상'이라고 간주되는 것의 뿌리를 완전히 잘라야 한다.

무엇이든 갈애가 내 안에 있다면,

항상 마음을 집중하여 그것들을 몰아내도록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제 51 쌍윳따,짜빨라의 품

10)탑묘

[세존]

잴 수 있건 잴 수 없건 생겨나는 것

존재의 형성을 해탈자는 버리고

안으로 희열이 가득한 삼매에 들어

갑옷같이 둘러싼 자아의 존재를 부수네.

디가니까야 16 대반열반경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는 법이니, 방일하지 말고 매진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유훈이다.

​형성된 것=생겨난 것=만들어진 것=연기소생=번뇌망상(존재,세상,우주만물)

담마파다 20.길의 품 전재성역

5.

'일체의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6.

'일체의 형성된 것은 괴롭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7.

'일체의 사실은 실체가 없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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