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마음과 불도 중생이 모두 공허하니 선과악 희노애락에 고통이 없겠죠?
공지 : 마음과 불도 중생이 모두 공허하니
선과악 희노애락에 고통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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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하다=허무하다=없다
부처와 중생은 연기소생으로 무아(실체없음)
그러나 識이 아닌 心이 공허하다는 것은
열반의 마음이 있음을 모르는 삿된 견해
부파불교의 마음도 연기한다,내가 없다는 無我 사상(남방불교)
달마 :
안 보이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고
모르는 걸 아는게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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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옳지 않지만 영화 대사니까....
안보이는 것은 안보이는 것입니다
보이니까 보는 것이고
헛것도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이 망견(妄見)입니다
미친사람에게는 환상,환청이 실재처럼 보이고 들리듯이
보이고(界) 보는 것(根)과 인식(識)의 삼사화합= 연기(마음작용)
모든 것이 헛것이라는 말
보는 것=현상
현상은 사실로 인식되지만
꿈이나 신기루처럼 실체가 없어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
보이지만 실체가 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을 실재하는 것으로 착각=전도망상
그러므로
보이지만 (연기소생으로 헛것이니) 실체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무아)으로
있는 그대로 보라는 말
보고 듣고 아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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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제법무아=허망한 것
현상을 인식하는 것=알음알이(識)=마음작용(연기)
현상(相)과 인식작용(用)은 조건발생(연기)으로 허망하지만
작용을 일으키는 당체인 마음(體)은 여실하다는 것
마음의 본래 아는 성품(性)은 여실하다는 것
즉,보는 것을 볼때에
(잘못 보듯,있는 그대로 보듯)
보는 것은 허망한 오온(눈)이 보는 것이 아니라
여실한 마음이 본다(작용)는 것
달마 : 모두 공허하다면 왜 고통을 느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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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고통)을 아는 작용이 있다는 것은
아플때는 아픈줄 알고 아프지 않을 때는 아프지 않는 줄 아는
항상 아는 마음이 있다는 것
쌍윳따니까야 12:20 조건의 경[ paccayasutta)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는 것과 같이
수행승들이여, 여기서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
이것(여실한 것)을 조건으로 하는 것,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연기라고 부른다.
물에서 파도가 생겨나듯
體,性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것= 用(연기) 相(연생)
형성된 것(물질+의식)=연기소생(생겨난 것)=허망한 것(무아,공)
마음=여실한 것,다른 것이 아닌 것(둘이 아닌 것,상대적인 것이 아닌 것,연기소생이 아닌 것)
마음=진공묘유(體) 공적영지(性)=실체있음=자기자신
마음작용=用(연기)=相(연생)=실체없음(무아)
마음에서 생겨난 것은 마음이 아니다
현상(오온)은 내가 아니고 나의 자아가 아니다
맛지마니까야,전재성 역주
특징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경우에 빛나는
의식이 있네.
앙굿따라니까야, 빛나는 마음의 경(A1.49)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에서 벗어난다.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안다.
그래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에게 마음의 수행이 있다고 말한다.
마음이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해탈,열반,성불
영원한 평안이라는 마음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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