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창조주는 어떤 존재들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하나님'이라고 하면 '존재하는 모든 것의 전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붓다(세존)까지도 포함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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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삼법인입니다
삼법인에 벗어나면 불교가 아닙니다
붓다,창조주,신,사람,중생등
모든 존재는 실체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무아
제12쌍윳따-인연-자양분의 품-조건
8. 수행승들이여,
존재(오온)는 덧없는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조건지어진 것이고
쇠망하는 현상이며 사라지는 현상이며 소멸하는 현상으로 연생이다.
쌍윳따니까야 네 것이 아님의 경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 몸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것도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이전의 행위로 만들어진 것이며,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감수(느낌)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2.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고귀한 제자는 연기의 법칙을 듣고 철저하게 사유한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으며, 이것이 생겨나면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으며, 이것이 소멸하면 저것이 소멸한다.
쌍윳다니까야 팍구나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존재 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존재가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태어납니까?"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태어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태어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태어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태어남이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함께 생겨난다.
쌍윳따.수행녀
[빠삐만]
"누가 이 뭇삶을 만들었는가?
뭇삶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뭇삶은 어디에서 생겨나고
뭇삶은 어디에서 사라지는가?"
[바지라]
"그대는 왜 뭇삶이라고 집착하는가?
악마여,그것은 그대의 사견일뿐.
단순한 행위(業)의 집적인데
여기서 뭇삶을 찾지 못하네
마치 모든 부속이 모여서
수레라는 명칭이 있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오온,五蘊)에 의해
뭇삶이란 거짓이름이 있다네
괴로움만이 생겨나고
괴로움만이 머물다가 사라진다
괴로움밖에 생겨나지 않으며
괴로움밖에 사라지지 않는다."
업의 집적=업식,업상,업신=연기소생=실체없음(무아)
번뇌망상(괴로움)만이 생겨나고 번뇌망상(괴로움)만이 사라지는 것
불교에서
전생은 전에 생겨난 업식(괴로움)
현생은 지금 생겨나는 업식,업상,업신,기세간(망상,환영)
후생은 앞으로 생겨날 업식(괴로움)
식은 생겨나서 머물다 사라지고, 또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번뇌의 흐름)이지
하나의 식이 계속해서 윤회하는 것이 아님
담마파다 20.길의 품 전재성역
5.
'일체의 형성된 것은 무상(아닛짜, anicca)하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6.
'일체의 형성된 것은 괴롭다(둑카, dukkha)'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7.
'일체의 사실은 실체가 없다(아나타,anatta)'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존재(오온,사람)는 연기소생으로 생겨나서 머물다 소멸하는 것=무상
무상,고,무아=삼법인
생겨나서 사라지는 것(무상)은 괴롭고(고) 실체가 없는 것(무아)
실체가 없는 것(오온,존재)이 윤회한다는 것은 희론=괴로움의 발생 원인
그런데 맛지마니까야 제5품 작은 한 쌍의 품. 49. 하느님의 초대에 대한 경 28 이후를 보면 보면
붓다는 하나님 보다 더 신통력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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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물질로서의 존재로 보는 것은 유아견,유신견으로
무아(삼법인)의 불교가 아닙니다
맛지마니까야,하느님의 초대에 대한 경(전재성 역)
26.[세존] ‘특징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경우에 빛나는
의식이 있네.
의식=본연의 마음(진여)
붓다가 범천(하느님)보다 신통력이 높다는 것은 지혜를 말합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통찰지=여실지견)
맛지마니까야,하느님의 초대에 대한 경(전재성 역)
24. 하느님이여, 모든 것을 모든 것으로 곧바로 알고
모든 것이 모든 것이라는 것으로 경험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
나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긍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이여, 이와 같이 곧바로 아는 것에 관한 한,
그대와 동일하지 않은데 어떻게 내가 그대보다 열등합니까? 오히려 내가 그대보다 훌륭합니다.
곧 바로 아는 것=여실지견=무상,고,무아
27.즉, 땅은 땅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물은 물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불은 불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바람은 바람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존재는 존재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신들은 신들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창조주는 창조주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하느님은 하느님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빛이 흐르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은 ‘빛이 흐르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세계의 신들’은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세계의 신들’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탁월한 과보로 얻은 하느님 세계의 신들’은 ‘탁월한 과보로 얻은 하느님 세계의 신들’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승리하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은 ‘승리하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이며,
모든 것은 모든 것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모든 것이라는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것입니다=제법무아(실체없음)
당시 인도인들의 사상인 브라흐마(범천,하느님)라는 창조주가 모든 것을 창조했다
모든 것은 실체가 있고 실재한다는 창조론을 연기법으로 부정한 것
쌍윳따니까야 35:107 세상 경
수행승들이여,
세상이 생겨나는 것은 무엇인가?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난다.
그 세가지가 화합하여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절망이 생겨난다 .
이것이 세상의 생겨남이다.
수행승들이여,
세상이 소멸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난다.
그 세가지가 화합하여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
그 갈애가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고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것이 세상의 소멸이다.
세상=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나 머물다 소멸하는 번뇌망상=연기소생
제5쌍윳따 쎌라
[쎌라]
이 환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며
이 재난은 타인이 만든 것도 아니니 (창조론 부정)
원인을 연유로 생겨났다가
원인이 멸하면 사라져버리네. (연기법)
마치 어떤 씨앗이 밭에 뿌려져
흙의 자양분을 연유로 하고
습기를 조건으로 하여
그 두 가지로 성장하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蘊)과
인식의 세계 (界 )
또는 이들 감각영역들은(處)
원인을 연유하여 생겨났다가
원인이 소멸하면 사라져버리네.
온,처,계=존재,세상=환영
숫타니파타 학인 모가라자의 질문에 관한 경
4.[세존]
모가라자여 항상 새김을 확립하고
실체를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空으로 관찰하십시요
그러면 죽음을 넘어설 수가 있습니다
이와같이 세상을 보는 사람을 죽음의 왕은 보지 못합니다.
세상=실체없음=꿈이나 무지개처럼 사실로 인식되나 실체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환영
쿳따까니까야 6-3 관찰의 경
[세존]
앞서 있었지만 있지 않게 되고(환멸연기)
앞서 있지 않았지만 있게 된다(유전연기)
있지 않았고 있지 않을 것이면(조건적 발생의 법칙)
그것은 지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실체없음=무아)
금강경
현상계라고 하는 것은
별이나,눈앞의 그림자나,등불이나,혹은 환상이나
이슬이나,물거품이나,꿈이나,번개나,구름과 같이
그와 같이 보는 것이 좋다.
현상계=세상=실체없음
능엄경
妄相發生 非本來有 (망상발생 비본래유)
허망한 생각으로 생긴 것이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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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아,이와 같이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에 이르기를 정미로이 연구할진대
모두 이 혼침의 유위상이라 망상으로 생을 받아 망상으로 업을 따르거니와
묘하게 원만하게 밝은 무작본심(無作本心,연기소생이 아닌 본연의 마음)에는
다 허공꽃과 같아서 원래 착(着)할바가 없을새
다만 한결같이 허망이라 다시 근거가 없느니라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세상=망상
원각경
2. 삼마발제(三摩缽提)
善男子 若諸菩薩 悟淨圓覺 以淨覺心 知覺心性 及與根塵 皆因幻化
선남자 약제보살 오정원각 이정각심 지각심성 급여근진 개인환화
선남자여. 만약 모든 보살이 청정하고 두루한 깨달음을 깨우치려면 청정한 깨달음의 마음으로써
마음의 성품과 더불어 육근과 육진이 모두 환영의 조화로 인해 일어난 것임을 깨달아 알아야 하느니라.
육진=세상=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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