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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제 4분. 묘행무주분

by 보명거사 2014. 4. 30.

 

제 4분. 묘행무주분

 

 

<산스크리트 本>

스승은 물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南도 西도 北도 아래(下)도 위(上)도,
이와 같이 시방(十方)의 허공의 양도 쉽게 측량할 수 있을까?"

수보리가 대답했다.
"스승이시여,측량할수가 없읍니다."

스승은 말했다
"수보리여,이와 마찬가지이다.
만약에 구도자가 집착됨이 없이 보시하면

그 공덕의 쌓임은 쉽게 헤아릴수 없다

실로 수보리여,구도자의 길을 향하는 자는
이와같이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생각을 남기지 않고
보시를 행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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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본>

"수보리여, 남 서 북방과 모퉁이,

위 아래를 가히 헤아릴 수 있겠는가,없겠는가?"

"없읍니다,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보살이 相에 머무르지 않고 행하는 보시의 복덕도

또한 이와 같아 생각으로 헤아릴수 없느니라.

수보리여
보살은 다만 마땅히 가르쳐준 대로 머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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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됨이 없이(상에 머무르지 않고) 보시(보시바라밀,수행)하면
그 공덕의 쌓임(복덕)은 헤아릴수 없다 합니다.


왜냐하면, 집착됨이 없으면(分別없으면)

곧 보리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방이 그 근본이 허망하여 헤아릴바가 없듯이
보리 또한 딲음(修) 없이(함이 없이) 修行하여 (無修之修)

본래 얻을바 없음을 얻었다하니 (無得之得)
애초 헤아릴래야 헤아릴것이 없는것입니다.

이어 구도자의 길로 향하는 사람은

다만 부처님께서 가르쳐 준대로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수행(생활)해야

보리를 이룬다는것입니다

아니면 외도입니다
바로 믿고(信) 물러나지 않아야겠지요

 

반드시 佛道를 이루겠다고 發보리심하여
일체중생을 다 건지겠다고 회향하여 (무주상보시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법문(부처님 말씀)을 다 듣고 읽고 배워서
굳게 믿고 따르면서(물러나지 않는 믿음)

 

부처님 말씀처럼 생활하고 공부하여(보살도,육바라밀)

물러나지 않으면

 

부처님처럼 번뇌를 끊고(집착하지 않고,相에 머무르지 않고)

보리를 이루는 것입니다.

 

곧 부처님의 사홍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