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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카르마

by 보명거사 2023. 10. 13.

 

앙굿따라니까야, 빛나는 마음의 경(A1.49)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마음(빛나는 마음)이 번뇌에 오염되면 번뇌에 오염된 마음(무명)

번뇌에 오염된 마음(무명)이 작용(행위)=없는 것을 있다고 잘못 파악하고 실재라고 집착하는 전도망상이 생겨남

무명을 조건으로 하는 마음작용으로 전도망상(환영)이 생겨나는 모든 과정(연기와 연생의 법)을

업(업식,업상,업신)이라고 합니다

 

 

쿳따까니까야 우다나

1-3 깨달음의 경 Tatiyabodhi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우루벨라의 네란자라 강 언덕 보리수 아래에서

비로소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가부좌를 하고 해탈의 지복을 체험하면서 이레 동안을 앉아계셨다.

마침 세존께서는 이레가 지나자마자 그 삼매에서 일어나 밤의 후야에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에 대하여 순관과 역관으로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였다.

[세존] '이처럼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남으로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

곧,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며,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며,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우울, 슬픔, 고통, 불쾌,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생겨난다.

 

 

형성된 것인 괴로움이 생겨나는 것=업이 생겨나는 것

업(업식,업신,업상)=마음에서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환영=실체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

무상,고,무아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법

모든 지어진 것(형성된 것,오온)은 무상한 것이고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고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이와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여실하게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쌍윳따니까야 네 것이 아님의 경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 몸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것도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이전의 행위(마음작용,업)로 만들어진 것이며,

생각(識)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감수(느낌)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2.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고귀한 제자는 연기의 법칙을 듣고 철저하게 사유한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으며, 이것이 생겨나면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으며, 이것이 소멸하면 저것이 소멸한다.

 

 

불교=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난 모든 것(업식,업신,업상)은

무상(생겨나서 소멸하는것),무아(실체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괴로움

 

창조주가 창조한 모든 것은 실체가 있어 실재하는 영원한 존재이며

업을 따라 윤회한다는 것은 샤머니즘(힌두교)

 

 

心 찌따(citta)= 연기소생 아님=여실한 것=번뇌에 오염되면 아뢰야 8식,벗어나면 진여

意 마노(mano)=연기소생=실체없음=무아

識 윈냐나 (viññāṇa)=연기소생=실체없음=무아

 

업식(의식)=mano-viññāṇa=연기소생=허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