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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무기업

by 보명거사 2022. 11. 5.

선도 생각하지 않고 악도 생각하지 않는 바로 이러한 때

어떤 것이 명 상좌의 본래면목인고? (육조단경)

행=업=마음작용(연기)

선을 생각하면 선행,선업

악을 생각하면 악행,악업

선하다는 견해

악하다는 견해는 서로 상대적인 것=의타기성

마음이 선악의 번뇌에 오염된 것

본래면목(청정심)에는 선악의 상대적 분별(相)이 空한 것

무기업은 어찌하는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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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니까야, 빛나는 마음의 경(A1.49)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에서 벗어난다.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안다.

그래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에게 마음의 수행이 있다고 말한다.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마음작용=무기업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본연의 마음(선악의 번뇌에서 벗어난 마음)의 작용을 말합니다

즉 번뇌에서 벗어난 마음=번뇌에 머물지 않은 (집착없는) 무주심의 작용이

선업도 아니고 악업도 아닌 무기업(업이 생겨나지 않는 것)입니다=진공묘유 항사묘용

금강경 제10분.정토를 장엄함 이기영박사 역

장엄정토분

<산스크리트本>

"그러므로 수보리여,

구도자,훌륭한 사람들은 집착없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된다.

무언가에 집착된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형태에 집착된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소리나 냄새나맛이나 감촉이나

마음의 대상에 집착된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한역본>

"그런 까닭에 수보리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와 같이

청정한 마음을 낼 것이니

마땅히 色(모양,相)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소리와 냄새와 맛과 느낌과 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

 

응무소주 이생기심하라는 것

색성향미촉법=오온

오온에 머물러,유신견에 집착하여 마음을 내면 무기업이 아닙니다

유신견을 소멸한,번뇌에서 벗어난 본연의 마음(무주심)으로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는 것

해탈,열반의 마음이지만 우선 유신견(자아의식)부터 벗어나야 함

맛지마니까야 근본 오십품 유명소경(전재성 역)

[위사카]

붓다께서 말씀하신 ‘몸이 있다는 有身'은 무엇입니까?

[담마디나]

몸이 있다는 유신(有身)은 오온(육신과 정신)입니다

[위사카]

어떤 방식으로 유신견이 일어납니까?

[담마디나]

오온(물질과 정신)을 잘못 이해하고,

오온(물질과 정신)을 실재라고 믿으며,

자아(아트만,영혼), 나, 라고

그릇되게 파악할 때 유신견(有身見)이 일어납니다.

통찰을 성취하신 그 분들은

유신견, 의심, 계금취를 모두 소멸하고

네 가지 악처를 벗어나며

여섯 가지 큰 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습니다.

유신견= 물질과 형태로서 존재할려는 욕망,존재에 대한 집착,번뇌

계금취(戒禁取)=외도의그릇된 계행(戒行),믿음,터부,관습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의심= 올바른 법(사성제,팔정도)을 의심하는 것

쌍윳따1:21 칼 경

3. 칼의 품 Sattivagga

[세존]

"칼날이 몸에 와 닿는 것처럼,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것처럼,

개체가 있다는 견해(유신견,자아의식)를 버리기 위해

수행승은 새김을 확립하고 유행해야하리

숫타니파타 4장 14. 서두름의 경

"태양족의 후예이신 위대한 선인께 '홀로 떨어짐과 평안의 경지'에 대하여 여쭙니다.

비구는 어떻게 보아야 세상에서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적멸에 듭니까?"

존귀하신 분은 말씀하셨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나는 있다'라는,

'망상'이라고 간주되는 것의 뿌리를 완전히 잘라야 한다.

무엇이든 갈애가 내 안에 있다면,

항상 마음을 집중하여 그것들을 몰아내도록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제 51 쌍윳따,짜빨라의 품

10)탑묘

[세존]

잴 수 있건 잴 수 없건 생겨나는 것

존재의 형성을 해탈자는 버리고

안으로 희열이 가득한 삼매에 들어

갑옷같이 둘러싼 자아의 존재를 부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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