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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불교는요 지옥이 있다고 믿나요?

by 보명거사 2022. 10. 24.

지옥이 있다=힌두교

불교는 있다,없다하지 않고

실체가 없다,허망하다,망상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번뇌에 오염되면 악업을 조건으로 괴로운 곳,파멸처인

지옥의 환영(괴로움)이 생겨나고

마음이 번뇌에서 벗어나면(해탈)

환영(괴로움)이 사라지는 것=열반

앙굿따라니까야, 빛나는 마음의 경(A1.49)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에서 벗어난다.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안다.

그래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에게 마음의 수행이 있다고 말한다.

번뇌를 조건으로 생겨나(유전연기)

사라지는 것(환멸연기)=실체없음=그것은 지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쿳따까니까야 6-3 관찰의 경

[세존]

앞서 있지 않았지만 있게 되고 (유전연기)

앞서 있었지만 있지 않게 된다 (환멸연기)

있지 않았고 있지 않을 것이면

그것은 지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제5쌍윳따 쎌라

[쎌라]

환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며

이 재난은 타인이 만든 것도 아니니

원인을 연유로 생겨났다가

원인이 멸하면 사라져버리네.

마치 어떤 씨앗이 밭에 뿌려져

흙의 자양분을 연유로 하고

습기를 조건으로 하여

그 두 가지로 성장하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蘊)과

인식의 세계 (界 )

또는 이들 감각영역들은(處)

원인을 연유하여 생겨났다가

원인이 소멸하면 사라져버리네.

능엄경

妄相發生 非本來有 (망상발생 비본래유)

허망한 생각으로 생긴 것이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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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아,이와 같이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에 이르기를 정미로이 연구할진대

모두 이 혼침의 유위상이라 망상으로 생을 받아 망상으로 업을 따르거니와

묘하게 원만하게 밝은 무작본심(無作本心,만들어지지 않은, 연기소생이 아닌 본연의 마음)에는

다 허공꽃과 같아서 원래 착(着)할바가 없을새

다만 한결같이 허망이라 다시 근거가 없느니라

원각경

2. 삼마발제(三摩缽提)

善男子 若諸菩薩 悟淨圓覺 以淨覺心 知覺心性 及與根塵 皆因幻化

선남자 약제보살 오정원각 이정각심 지각심성 급여근진 개인환화

선남자여. 만약 모든 보살이 청정하고 두루한 깨달음을 깨우치려면 청정한 깨달음의 마음으로써

마음의 성품과 더불어 육근과 육진이 모두 환영의 조화로 인해 일어난 것임을 깨달아 알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