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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49재 이후에 영가 극락세계 윤회

by 보명거사 2022. 8. 8.

티벳 사자의 서에 근간해서 답들을 적어주시는것 같은데...

저는 안읽어봐서 잘 모릅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극락세계 그리고 육도육회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돌아가신날로부터 극락세계는 언제쯤에 가는 것이며(1주일 이내?)

어떠한 경우에 극락으로 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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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진실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힌두밀교(샤머니즘)에 오염된 기복종교

정자와 난자가 만날때 큰 충격으로 모든것을 잊어버린다고 하던데요.

윤회에서 인간계로 다시 태어날때는 49재를 마친 날에(or다음날?)

정자와 난자가 만나기 전에 자궁으로 들어가는 것인가요?

49재일로부터 10개월후에 태어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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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견,계금취견,의심으로 삿된 견해(벗어나야 하는 결박=오하분결)

맛지마니까야1권

모든 번뇌의 경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을 쓰면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가 생겨나고

생겨난 번뇌는 더욱 증가한다.

그러나 이치에 맞게 정신을 쓰면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는 생겨나지 않고

이미 생겨난 번뇌는 끊어진다.

견해의 결박에 묶인

배우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와 같이 이치에 맞게 정신을 씀으로써 세가지 결박,

존재의 실체가 있다는 환상(유신견),

매사의 의심(사성제에 대한 의심),

미신과 터부에 대한 집착(계금취견)을 끊어버린다.

이것을 관찰에 의해서 끊어져야 하는 번뇌라고 한다.

수행승이 관찰에 의해서 끊어져야 하는 번뇌를

관찰에 의해서 끊고,

그 수행승은 모든 번뇌를 잘 다스려서 수호한 자,

갈애를 끊고 결박을 푼 자,

교만을 끊어서 괴로움을 끝낸 자라고 불린다.

고귀한 자의 계율에서는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한 삶이라고 부른다.

스스로 진흙에 빠진 사람이

다른 진흙에 빠진 사람을

건져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스로 진흙에 빠지지 않은 사람만이

참으로 진흙에 빠진 다른 사람을

건져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자신을 제어 하지 않고 수련시키지 않고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제어하고 수련시키고

완전히 소멸시킬 것이다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통찰(여실지견=무상,무아,고의 지혜)을 갖추어 한가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제12쌍윳따-인연-자양분의 품-조건

8. 수행승들이여,

존재는 덧없는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조건지어진 것이고

쇠망하는 현상이며 사라지는 현상이며 소멸하는 현상으로 연생이다.

18. 수행승들이여, 거룩한 제자들은 이 연기와 연생이 법을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써 잘 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전생에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없었는지. 나는 전생에 무엇으로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어떻게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되었는지'

숙세로 거슬러 올라 가거나

19. '나는 내세에 있을지, 나는 내세에 없을지. 나는 내세에 무엇으로 있을지,

나는 내세에 어떻게 있을지, 나는 내세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될 것인지'

내세로 달려가거나

20. '나는 현세에 있는지, 나는 현세에 없는지, 나는 현세에 무엇으로 있는는지,

나는 현세에 어떻게 되었는지, 나는 현세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되는지'

현세에 의혹을 갖게 되거나 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21. 그 이유는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거룩한 제자는 여실하게 이 연기와 연생의 법을 있는 그대로 올바로 잘 관찰하기 때문이다.

맛지마니까야 근본 오십품 유명소경(전재성 역)

[위사카]

붓다께서 말씀하신 ‘몸이 있다는 有身'은 무엇입니까?

[담마디나]

몸이 있다는 유신(有身)은 오온(육신과 정신)입니다

[위사카]

어떤 방식으로 유신견이 일어납니까?

[담마디나]

오온(육신과 정신)을 잘못 이해하고,

오온(육신과 정신)을 실재라고 믿으며,

자아(아트만,영혼), 나, 라고

그릇되게 파악할 때 유신견(有身見)이 일어납니다.

통찰을 성취하신 그 분들은

유신견, 의심, 계금취를 모두 소멸하고

네 가지 악처를 벗어나며

여섯 가지 큰 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습니다.

유신견= 물질과 형태로서 존재할려는 욕망,존재에 대한 집착,번뇌

계금취(戒禁取)=외도의 그릇된 계행(戒行),믿음,관습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의심= 올바른 법(사성제,팔정도)을 의심하는 것

쌍윳다니까야 팍구나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존재 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존재가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태어납니까?"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태어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태어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태어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태어남이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함께 생겨난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번뇌망상)이 생겨나는 것=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와 연생의 법

번뇌의 소멸(해탈,열반)이 불교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