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 원한의 제거에 대한 경
전재성역
어떤 사람에 대하여 원한이 생겨나면,
그 사람에 대하여 새김을 놓아 버리고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는다.
이와같이 하면 그사람에 대한 원한은 제거된다
타닛사로 빅쿠역
당신에게 분노를 유발케 한 사람에 대하여
‘잊어 버리는 것(forgetting)’과 ‘무시하는 것(ignoring)’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에게 일어나는 분노를 어떻게 제거하는 지에 대한 방법입니다
말하자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입니다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대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정신 아닌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앙굿따라니까야 전재성 역
3. 사람의 품 3:26(3-6) 사귀어야 할 사람의 경
3. 수행승들이여, 사귀지 말아야 하고 친하지 말아야 하고 섬기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은 계행과 삼매와 지혜가 우리보다 저열한데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에 대해서는 자애를 베풀고 연민을 베풀 뿐,
사귀지 말아야 하고 친하지 말아야 하고 섬기지 말아야 한다.
그런 사람의 행동은 샤띠(새김,기억)하지 않고 무시해야하지만
그사람을 미워하고 분노를 일으켜 증오하면 안되는 것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
그 사람에게는 자애와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
담마파다- 쌍의 품
3.
그는 나를 욕하고,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나의 것을 약탈했다.라고
사람들이 이러한 적의를 품는다면,
그들에게 원한은 사라지지 않는다.
4.
그는 나를 욕하고,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나의 것을 약탈했다.라고
사람들이 이러한 적의를 품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원한은 사라진다.
5.
결코 이 세상에서 원한으로
원한은 풀리지 않는다.
원한의 여읨으로 그치나니
이것은 오래된 진리이다.
적의를 품지 않는 것,분노를 다스리는 것 = 자애관
맛지마니까야 사유중지의 경
4.수행승들이여
이세상에 수행승은 어떤 인상에 관해 그 인상에 정신적 활동을 일으켜
자신 안에 탐욕과 관련되고, 성냄과 관련되고, 어리석음과 관련된
악하고 불건전한 사유들이 일어나면,
그 인상과는 다른 선하고 건전한 어떤 인상에 관련된 정신활동(관법)을 일으켜야한다.
그가 그 인상과 다른
선하고 건전한 어떤 인상에 관련된 정신활동을 일으키면
탐욕과 관련되고 성냄과 관련되고 어리석음과 관련된
악하고 불건전한 사유들이 버려지고 사라진다.
그러면 안으로 마음이 확립되고 가라앉고 통일되고 집중된다.
마치 숙련된 미쟁이나 도제가 작은 쐐기로 큰 쐐기를 쳐서 뽑아 제거하는 것처럼.
불건전한 사유인 원망과 분노의 감정 일어나면
원망과 분노와는 다른 선하고 건전한 인상에 관련된 정신활동(자애관)을 일으키라는 것
맛지마니까야 M:119 몸에 대한 사띠의 경[kāyagatāsatisutta]
4.[세존]“수행승들이여,
그렇다면, 어떻게 몸에 대한 사띠를 닦고 익히면, 커다란 과보, 커다란 공덕이 있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이 숲으로 가고 나무 밑으로 가고 한가한 곳으로 가서
앉아 가부좌를 틀고 몸을 바로 세우고
사띠를 확립하여 숨을 들이쉬고 사띠를 확립하여 숨을 내쉰다.
길게 숨을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숨을 들이 쉰다고 분명히 알고,
길게 숨을 내 쉴 때는 나는 길게 숨을 내쉰다고 분명히 안다.
짧게 숨을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숨을 들이 쉰다고 분명히 알고,
짧게 숨을 내 쉴 때는 나는 짧게 숨을 내쉰다고 분명히 안다.
온 몸을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전념하고,
온 몸을 경험하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전념한다.
몸의 형성을 고요하게 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전념하고,
몸의 형성을 고요하게 하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전념한다.
그는 이와 같이 방일하지 않고, 열중하며, 단호하게 수행한다.
그래서 재가 생활에 뿌리를 둔 기억과 의도를 버린다.(감각적 괘락에 대한 탐욕을 버림=계율 지님)
그것을 버림으로써, 마음을 내적으로 안정되게 하고,
고요하게 하고, 하나가 되게 하고,집중시킨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몸에 대한 사띠를 닦는다.
라훌라를 가르친 큰 경, 맛지마니까야M62,전재성역
라훌라여,
자애에 대한 명상을 닦아라.
라훌라여, 자애에 대한 명상을 닦으면, 무릇 성냄이 끊어질 것이다.
라훌라여,
연민에 대한 명상을 닦아라.
라훌라여, 연민에 대한 명상을 닦으면, 무릇 적의가 끊어질 것이다.
라훌라여,
기쁨에 대한 명상을 닦아라.
라훌라여, 기쁨에 대한 명상을 닦으면, 무릇 불쾌가 끊어질 것이다.
라훌라여,
평정에 대한 명상을 닦아라.
라훌라여, 평정에 대한 명상을 닦으면, 무릇 혐오가 끊어질 것이다.
자애관=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기를,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부처님의 무량심(자비희사)를 념하는 사띠(명상)수행
쌍윳따니까야 36:6
두 번째 화살에 맞지말라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괴로운 느낌에 접하더라도
결코 근심하지 않고 상심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가슴치지 않고 울부짖지 않고 광란하지 않는다.
그는 오직 한 가지 느낌, 즉 육체적인 느낌만을 경험하는 것이다.
마치 어떤 사람이 화살에 맞았지만
그 첫 번째 화살에 연이은 두 번째 화살에는 맞지 않은 것과 같다.
그래서 그는 화살 하나에 맞은 괴로운 느낌만을 겪을 뿐이다.
쌍윳따 니까야 숲속의 경 (S1.10)
[세존]
지나간 일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지 않으며
현재의 삶을 지켜 나가면
얼굴빛은 맑고 깨끗하리.
지나간 일을 슬퍼하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때문에 시든다네.
낫에 잘린 푸른 갈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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