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니까야 35:107 세상 경
수행승들이여,
세상이 생겨나는 것은 무엇인가?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난다.
그 세가지가 화합하여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절망이 생겨난다 .
이것이 세상의 생겨남이다.
수행승들이여,
세상이 소멸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난다.
그 세가지가 화합하여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
그 갈애가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고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것이 세상의 소멸이다.
맛지마 니까야 18
16. 도반들이여, 눈과 형색을 조건으로 눈의 알음알이가 일어납니다.
이 셋의 화합이 감각접촉[觸]입니다.
根+界+識의 삼사화합=觸
허망하게 觸하고 허망하게 受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느낌[受]이 있습니다.
느낀 것을 인식하고 인식한 것을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사량 분별하고
사량 분별한 것을 원인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눈으로 알아지는 형색들에 대해
사량 분별이 함께한 인식의 더미가 일어납니다.
도반들이여, 귀와 소리를 조건으로 귀의 알음알이가 일어납니다.
도반들이여, 코와 냄새를 조건으로 코의 알음알이가 일어납니다.
도반들이여, 혀와 맛을 조건으로 혀의 알음알이가 일어납니다.
도반들이여, 몸과 감촉을 조건으로 몸의 알음알이가 일어납니다.
도반들이여, 마노와
법을 조건으로 마노의 알음알이[意識]가 일어납니다.
이 셋의 화합이 감각접촉[觸]입니다.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느낌[受]이 있습니다.
느낀 것을 인식하고 인식한 것을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사량 분별하고
사량 분별한 것을 원인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눈으로 알아지는 법들에 대해
사량 분별이 함께한 인식의 더미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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