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강경

제10분.정토를 장엄함

by 보명거사 2014. 4. 30.

 

제10분.정토를 장엄함

<산스크리트 本>

수보리여,
예컨대 여기 한사람이 있어
그 몸은 균형이 잘 잡히고
크고,산 중의 왕 수미산과 같다고 한다면

수보리여,어떻게 생각하는가?
그의 몸은 큰 것일까?

수보리가 대답했다

"스승이시여
그것은 크다 하겠읍니다.
행복하신 분이여
그몸이야말로 크다 하겠읍니다.

왜냐하면 스승이시여
여래는 '몸(相)은 몸(體)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바로 '몸'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스승이시여
그것은 실로 有도 아니요,無도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바로 몸(體)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역본>

"수보리여
비유컨대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왕만 하다면
네생각이 어떠하냐?
그 몸이 크다고 하겠는가,아닌가?.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매우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은
몸(相)아닌것을 말씀하시어
큰몸(體)이라고 이름 하시기 때문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명)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몸,

여래의 몸은 相이 아닙니다.

四大 五蘊,色身 業身인

범소유상은 개시허망한 것이고,


이루어 진것(因緣和合)은

필경에는 무너지는 것이니,

허공꽃일뿐,여래의 몸이 아닙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우리의 본래 몸(여래의 몸)은 金剛不壞,
쌓여서 엉긴것이 아니니 무너지지 않습니다.
몸이다, 몸이 아니다 하는 相으로서의 몸이 아닌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름이
바로 몸(體)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무너지는 것, 허망한 것, 찰라변멸하는 모양(相)을 두고서
'몸'(體)이라고 이름(名)하여 부를 수는 없는 것이지요.

여래의 몸은 高低有無長短大小의 상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萬象 가운데 홀로 드러남이니
不一이 있을 수 없읍니다

우리의 본래 몸 (여래의 몸) 을 두고서는

相이 아니므로
가(邊)이 없으므로 

작다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크다할 수 없는 것임으로

그 몸(體)이야말로 바로 '크다' 라고 이름하여 불리는 것입니다



'금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0분.정토를 장엄함  (0) 2014.04.30
제 10분.정토를 장엄함  (0) 2014.04.30
제 9분 하나의 상도 상이 아님  (0) 2014.04.30
제 9분 하나의 상도 상이 아님  (0) 2014.04.30
제 9분.하나의 상도 상이 아님   (0)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