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분 끝까지 我가 없음
<산스크리트 본>
그러나 수보리여
지금 여래 존경받을 만한 분 올바로 깨달으신 분이
이 위없이 올바른 깨달음을 현실로 깨달았다 하는 것은
도무지 없음으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디팡가라 여래에 의해
'젊은이여,당신은 미래세에 샤카무니라는 이름의
여래 존경받을 만한 사람 올바로 깨달은 사람이 되리라'하고
예언하심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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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본>
실로 법이 있지 아니하여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므로
연등불이 내게 수기를 주되
'네가 내세에 마땅히 부처를 이룰지니
그 이름을 석가모니라 하리라'고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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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
깨닫지 못한 중생인 싯달다가
깨달아서 석가모니라는 이름의 부처를 이루었다는 것이
모두 꿈속사람이 꿈속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실재로 그런 일은 없읍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깨닫지 못한 중생이라고 着하는 미혹을 타파하고자
짐짓 열어서 보여 주는 것이니(開示悟入)
모두가 방편의 말 입니다.
마음이 마음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니,
부처를 이룬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부처가 부처를 이루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니
이룬다는 말이 言說만 있을뿐 그 實意가 없음 입니다.
예를 들어,만약에
고양이 새끼가 변화해서 사자가 되고,
사자 새끼가 변화해서 고양이가 되는
변화하는 그런 법이 실재로 있다면
고양이 새끼가 고양이가 될지,사자가 될지
사자새끼가 고양이가 될지 사자가 될지 예언할 수 없습니다.
예언을 해본들,또 변화하는 法이기 때문입니다.
고정된 법이 아니기에 종잡을 수 없지요.
그러나 변화하는 法은 허공꽃입니다
그런 法은 없습니다.
중생이 부처되는 그런 변화하는 法은
實有가 아니다,실재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이 부처를 이룬다면
중생이 본래 부처이기 때문일 뿐
다른 까닭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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