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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교게시판 문답

타심통

by 보명거사 2022. 6. 26.

맛지마니까야,사자후에 대한 큰경

9.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쑤낙캇따는 나에 관해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나 자신의 마음을 미루어 다른 뭇 삶,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

그는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을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알거나,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을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안다.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을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알거나,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을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안다.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을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알거나,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을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안다.

통일된 마음을 통일된 마음이라고 알거나, 흩어진 마음을 흩어진 마음이라고 안다.

최상의 마음을 최상의 마음이라고 알며, 최상이 아닌 마음을 최상이 아닌 마음이라고 안다.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고 알며,

삼매에 들지 못한 마음을 삼매에 들지 못한 마음이라고 안다.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이라고 알며,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안다.’라고 법에 따라 유추하지 못한다.

탐진치를 벗어나고

통일된 최상의 마음으로 해탈하면

해탈을 이룬 여래의 마음(기억하는 힘,관찰하는 힘=지혜)으로 미루어 보아

다른 뭇 삶의 마음을 파악하여 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