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수행을 통해서 욕심과 집착을 버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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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계발해야 하는 것
혼자서 지혜를 깨치겠다는 것보다
먼저 바르게 깨친 석가모니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 갈랫길에 들지 않고 바르게 깨치는 지름길입니다
본연의 마음은 空하여 욕망과 집착의 대상이 본래 없는 것인데
욕망과 집착의 대상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유견,유신견
물질과 형태로서의 내가 있다,내가 있고 나와 상대하는 세상이 있다는
잘못된 견해(자아의식,7식)가 생겨나서
좋은 것은 사랑하고 집착하고
싫은 것은 미워하고 분노를 일어키는 것이 괴로움의 원인
모든 실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욕망과 집착은 실체가 없어 허망한 것
버리고 싶어도 버릴 것이 없는 것
실재하지 않는 것을 실재한다고 믿는 번뇌망상(존재의 다발,오온)에서 벗어나라는 것=번뇌의 소멸(해탈)
숫타니파다
큰 법문의 품,12 두 가지 관찰의 경
55.[세존]사람들이 '있다'라고 시설하는 한,
형상,소리,냄새,맛,감촉,사물들 모두가
갖고 싶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이 된다.
56.그들은 신들을 포함한 이 세상에서 이것들이야말로 즐거움이라 여긴다.
그래서 그것들이 사라질 때에는 그것을 괴로움이라고 생각한다
57.고귀한 님들은 존재의 다발을 소멸시키는 것을 즐거움이라고 본다.
세상의 사람들이 보는 것과 이것은 정반대이다.
58.다른 사람들이 즐거움이라 하는 것을,고귀한 님들은 괴로움이라고 말한다.다른 사람들이 괴로움이라고 하는 것을,고귀한 님들은 즐거움이라고 안다.
알기어려운 진리를 보라.
무지한 사람들은 여기서 헤매게 된다.
59.덮여있는 사람에게는 어둠이 있다.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암흑이 있다.
보는 사람에게 빛이 있는 것처럼,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앞에 있어도 그것을 모른다.
60.존재에 대한 탐욕에 사로잡히고 존재의 흐름을 추구하며,
악마의 영토에 들어간 자들은 이 진리를 깨닫기 힘들다.
61.고귀한 님들을 빼놓고 누가 이 경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이 경지를 올바로 알면, 번뇌없이 완전한 열반에 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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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중생이 실재로 존재한다
실체가 있다는 잘못된 견해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오직 마음뿐
열반의 마음을 깨쳐야 하는 것
쌍윳따.수행녀
[빠삐만]
"누가 이 뭇삶을 만들었는가?
뭇삶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뭇삶은 어디에서 생겨나고
뭇삶은 어디에서 사라지는가?"
[바지라]
"그대는 왜 뭇삶이라고 집착하는가?
악마여,그것은 그대의 사견일뿐.
단순한 행위(業)의 집적인데
여기서 뭇삶을 찾지 못하네
마치 모든 부속이 모여서
수레라는 명칭이 있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오온,五蘊)에 의해
뭇삶이란 거짓이름이 있다네
괴로움만이 생겨나고
괴로움만이 머물다가 사라진다
괴로움밖에 생겨나지 않으며
괴로움밖에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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