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에서요.피불중생 비불중생 그러는데 ??
금강경은 초기불교를 이어받은
대승불교인들이 결집한 경전입니다
붓다가 설한 삼법인(무상,고,무아)의 제법무아가
곧 금강경의 공사상입니다
제법무아=연기소생(유전연기)인 모든 것은 실체없어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일체개공=모든 것은 공하다
여래가 장엄불토라 한 것도 장엄이 아니고 그 이름이 장엄일 뿐이라는 것으로
모든 것이 실체없어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일체가 공하다
何以故 如來說莊嚴佛土者 即非莊嚴 是名莊嚴
하이고 여래설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그러므로 중생(뭇삶)도 실체가 없어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
금강경 21분
須菩提야 彼非衆生이며 非不衆生이니 何以故오
須菩提야 衆生衆生者는 如來가 說非衆生일새 是名衆生이니라
“수보리야, 그들은 중생이 아니며 중생이 아님도 아니다.
왜냐하면 수보리야 중생, 중생하는 것도
여래는 말하기를 ‘중생이 아니라 그 이름이 중생일 뿐이다.’라고 하기 때문이니라.”
금강경 26분
須菩堤! 衆生衆生者, 如來說非衆生. 是名衆生.
수보리야!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곧 중생이 중생이 아님을 여래가 설하는 것이다.
그래서 비로소 중생이라 이름할 수 있는 것이다
중생,중생하지만 그 이름이 중생일 뿐 중생은 곧 중생이 아니라는 것
그러므로 그것을 중생이라 하는 것
佛說衆生 即非衆生 是名衆生
쌍윳따.수행녀
[빠삐만]
"누가 이 뭇삶을 만들었는가?
뭇삶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뭇삶은 어디에서 생겨나고
뭇삶은 어디에서 사라지는가?"
[바지라]
"그대는 왜 뭇삶이라고 집착하는가?
악마여,그것은 그대의 사견일뿐.
단순한 행위(業)의 집적인데(업상,업신)
여기서 뭇삶을 찾지 못하네
마치 모든 부속이 모여서
수레라는 명칭이 있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오온,五蘊)에 의해
뭇삶이란 거짓이름이 있다네
괴로움만이 생겨나고
괴로움만이 머물다가 사라진다
괴로움밖에 생겨나지 않으며
괴로움밖에 사라지지 않는다."
뭇삶=중생=신,사람,축생,귀신=유신견으로 전도망상
마음에서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환영=연기법
쌍윳따니까야 전재성역, 수행녀 쎌라 경
[쎌라]
"이 환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며
이 재난은 타인이 만든 것도 아니니
원인을 연유로 생겨났다가
원인을 멸하면 사라져버리네.
마치 어떤 씨앗이 밭에 뿌려져
흙의 자양분을 연유로 하고
습기를 조건으로 하여
그 두가지로 성장하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과 인식의 세계
또는 이들 감각영역들은
원인을 연유하여 생겨났다가
원인을 소멸하면 사라져버리네."
그렇다면 왜 사람이니,중생이니 하는가?
쌍윳따니까야
"해야 할 것을 다 마치고 번뇌를 떠나
궁극의 몸을 이룬 성자인 수행승이
'나는 말한다'라고 하든가
'사람들이 나에 관해 말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세존] "해야 할 것을 다 마치고 번뇌를 떠나
궁극의 몸을 이룬 성자인 수행승은
오로지 '나는 말한다'라고 하든가
'사람들이 나에 관해 말한다'라고 하여도
세상에서 불리는 명칭을 잘 알아서
오로지 관례에 따라 부르는 것이네."
모든 이름은 세상(유위법,환영의 세계)에서 불리는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