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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중 오음성고

보명거사 2023. 1. 23. 14:31

실생활에서 쉽게 예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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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이라는 것은 내가 살아간다는 것

내(오온=몸과 정신=색수상행식)가 있고 내가 살아간다는 것

이 생각이 바로 전도망상

이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괴로움=오음성고

금강경

3.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산스크리트 本>

수보리여, 만약에 구도자가

'살아 있는 것들'이라는 생각을 일으킨다고 하면

이미 그는 구도자라고는 말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수보리여,누구든지

'자아(自我)라고 하는 생각'을 일으키거나

'살아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나

'개체(個體)라고 하는 생각'이나

'개인이라고 하는 생각'등을 일으키는 사람은 이미 구도자라고는 불릴 수 없기 때문이다.

​<한역본>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이 있다고 한다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몸이 있어서 생기는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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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실재(진짜로 있어서)로 있어서 생기는 괴로움이 아니라

실체 없는 몸(환영=업식,업상,업신)을 진짜로 있다고 생각해서 생겨나는 괴로움

몸(색=물질)은 실체가 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

보통사람들이 마음,영혼이라하는 수상행식(정신=인식작용)은 실체가 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

쌍윳따 4권 존재의 다발(근본50경) 전재성역

무상의 품

14) 실체가 없음(무아,Anatta)

1.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빤디까 승원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오온(마음직용=연기=번뇌망상)을

실체가 있어 실재한다 믿고

나,영혼(아트만)이라고 잘못 파악(전도망상=유신견)

집착해서 생겨나는 괴로움이 오음성고

맛지마니까야 근본 오십품 유명소경(전재성 역)

[위사카]

붓다께서 말씀하신 ‘몸이 있다는 有身'은 무엇입니까?

[담마디나]

몸이 있다는 유신(有身)은 오온(육신과 정신=번뇌)입니다

[위사카]

어떤 방식으로 유신견이 일어납니까?

[담마디나]

오온(물질과 정신=번뇌)을 잘못 이해하고,

오온(물질과 정신=번뇌)을 실재라고 믿으며,

자아(아트만,영혼), 나, 라고

그릇되게 파악할 때 유신견(有身見)이 일어납니다.

통찰을 성취하신 그 분들은

유신견, 의심, 계금취를 모두 소멸하고

네 가지 악처를 벗어나며

여섯 가지 큰 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습니다.

마음(體)에서 생겨난 것(用)은 마음이 아니다

오온(형성된 것)은 내가 아니고 나의 것이 아니고 나의 자아가 아니다

쌍윳따니까야 그대의 것이 아님의 경 (전재성 역)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것이 아닌 것들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그대들의 것이 아닌가?

수행승들이여,

물질(색 色)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이와 같이 느낌(수 受), 지각(상 想), 형성(행 行), 의식(식 識)도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이 제따 숲에 풀들과 나무들과 가지들과 잎사귀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사람들에게 가져다 태우거나 원하는 대로 처분하도록 하면,

그대들은 그 사람이 우리들도 데려가 태우거나 원하는 대로 처분해 버릴 것이라고 여기는가?

[수행승들] "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 "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수행승들] " 세존이시여, 그것은 '나'이거나 '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존] "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물질, 느낌, 지각, 형성, 의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대들의 것이 아닌 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담마파다 20.길의 품 전재성역

'일체의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일체의 형성된 것은 괴롭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일체의 사실은 실체가 없다' 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청정의 길=번뇌소멸의 길

쌍윳따1:21 칼 경 3. 칼의 품 Sattivagga (전재성 박사 역)

[세존]

"칼날이 몸에 와 닿는 것처럼,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것처럼,

개체가 있다는 견해(유신견,자아의식)를 버리기 위해

수행승은 새김을 확립하고 유행해야하리

숫타니파타 4장 14. 서두름의 경 (일아스님 역)

"태양족의 후예이신 위대한 선인께 '홀로 떨어짐과 평안의 경지'에 대하여 여쭙니다.

비구는 어떻게 보아야 세상에서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적멸에 듭니까?"

존귀하신 분은 말씀하셨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나는 있다'라는,

'망상'이라고 간주되는 것의 뿌리를 완전히 잘라야 한다.

무엇이든 갈애가 내 안에 있다면,

항상 마음을 집중하여 그것들을 몰아내도록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제 51 쌍윳따,짜빨라의 품

10)탑묘

[세존]

잴 수 있건 잴 수 없건 생겨나는 것

존재의 형성을 해탈자는 버리고

안으로 희열이 가득한 삼매에 들어

갑옷같이 둘러싼 자아의 존재를 부수네.

나와 남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개체(존재)로서의

"나는 있다,영혼은 있다" =존재의 형성,자아의 존재

디가니까야 16 대반열반경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는 법이니, 방일하지 말고 정진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유훈이다.

형성된 것=존재,세상=괴로움=환영

정진=마음의 수행=팔정도의 실천=마음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해탈,열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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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전도망상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괴로움이 오음성고

일체유심조의 도리를 알아 나는 사람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

마음(體)을 깨치고 마음작용(用)=연기의 법칙(무상 고 무아=삼법인)에 통달하는 것 불교

쌍윳다니까야 팍구나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존재 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존재가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태어납니까?"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태어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태어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태어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태어남이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함께 생겨난다.

마음,마음이라하는데

마음이라하는 이물건이 도대체

이 무엇인고?(이뭣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