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란
불교에서는 깨달음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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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본질인 마음에 대한 깨달음
마음의 본체와 작용에 대한 법=마음의 법(心法)을 깨침
맛지마니까야 하느님(범천)의 초대에 대한 경
특징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경우에 빛나는
의식이 있네
특징이 없고=무자성
한계가 없고=가(邊,테두리)이 없고,모양이 없고
모든 경우에 빛나는=상주불멸
의식=오온의 의식이 아닌 본연의 마음
앙굿따라니까야, 빛남의 경(A 1:51,52)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신과 영혼을 믿는(존재에 실체가 있어 실재한다는)바라문(우파니샤드,베다)의 창조론,숙명론과 달리
존재는 무아(실체없음)라는 무신론(삼법인)과 괴로움(존재)의 발생과 소멸의 원리인 사성제와
연기법(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에 대하여 순관과 역관)을 깨달음
연기=마음이 번뇌에 오염되면 무명(미혹,어리석음)을 조건으로
망상(업식,환영)이 생겨나는 것=무상,무아,고
선불교=견성=본연의 마음(견성)을 깨침(체득)=화두공안을 타파하는 일이 드물어 권장하지 못함
초기불교=수승한 법과 성스러운 지견인 고뇌를 절멸할 지혜=번뇌 소멸의 지혜=위빠사나수행
그러나, 사리뿟따,
이런 혹심한 고행의 길로도
나는 인간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다고 믿었던
수승한 법과 성스러운 지견을
이루지 못했소.
왜?
그러한 고행으로는
우리의 고뇌를 절멸할 지혜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오.
[Majjhima Nikaya.12]
그때 나는 생각했소.
"과거, 현재, 미래의
어떤 고행자가 겪었고,
겪을 고통도 내 고행을
능가하지는 못하리라.
그러나 이런 극한의 고행으로도
인간의 노력으로 성취할 최상의 법과
수승한 지견과 지혜를 이루지 못했다.
깨달음을 위한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라고.
[Majjhima Nikaya.36]
나는 이렇게
완벽하게 집중된 마음을
번뇌 소멸의 지혜로 향하게 했다.
그리하여
"이것이 고의 근원이다"
"이것이 고의 소멸이다"
"이것이 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
라고 아는 지혜(사성제),
즉 세계를 있는 바 그대로(yathabhuta) 보는 지혜(통찰지=여실지견)를 성취하였다.
이 지혜를 성취함으로써 내 마음은
모든 감각적 욕망과 생멸, 무명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
"윤회(연기와 연생,괴로움의 발생)는 끝났다.
청정한 수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될 일을 마쳤으며
더 이상의 생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Majjhima Nikaya.36]
수많은 생
헤맸어라 찾지 못하고
집 짓는자 찾아
괴로운 생 다시
또다시
오! 집 짓는 자
너 이제 보였나니
다시는 집 짓지 못하리라
서까래는 모두 꺽어지고
마룻대 또한 부러져
갈애를 부수고 마음은 열반에 이르렀다
[Dhammapada. 법구경. 153~154]
집=오온(연생)
집짓는 자=갈애
쿳따까니까야 우다나
1-3 깨달음의 경 Tatiyabodhi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우루벨라의 네란자라 강 언덕 보리수 아래에서
비로소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가부좌를 하고 해탈의 지복을 체험하면서 이레 동안을 앉아계셨다.
마침 세존께서는 이레가 지나자마자 그 삼매에서 일어나 밤의 후야에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에 대하여 순관과 역관으로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였다.
[세존] '이처럼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남으로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
곧,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며,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며,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우울, 슬픔, 고통, 불쾌,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생겨난다.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우울, 슬픔, 고통, 불쾌,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소멸한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었다.
[세존] "참으로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선정을 닦는 님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태양이 어두운 허공을 비추듯,
거룩한 님은 악마의 군대를 부숴버린다."
신,영혼이 있어 윤회,환생한다는 유신론,유아론(자아의식=유신견)은 힌두교사상
신(부처,보살)에 수명과 복을 빌며 기도, 헌공하고
신(부처,보살)의 힘으로 영혼을 구원한다는 49제,천도제는 샤머니즘
힌두교에 오염된 기복불교는 석가모니의 근본 가르침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