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업이란게 어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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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에 오염된 마음이 무명(미혹,어리석음,지혜(밝음)가 없음)을 조건으로 작용하는
마음작용=행위(行)=형성=業
앙굿따라니까야, 빛남의 경(A 1:51,52)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쿳따까니까야 우다나 1-1 깨달음의 경 Pathamabodhisuttam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우루벨라의 네란자라 강 언덕 보리수 아래에서
비로소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가부좌를 하고 해탈의 지복을 체험하면서 이레 동안을 앉아계셨다.
마침 세존께서는 이레가 지나자마자 그 삼매에서 일어나 밤의 초야에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에 대하여 순관으로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였다.
[세존] '이것이 있을 때에 저것이 있다.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난다.
곧,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며,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며,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우울, 슬픔, 고통, 불쾌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생겨난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었다.
[세존] "참으로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선정을 닦는 님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사실들이 원인을 갖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므로,
그 거룩한 님에게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앙굿따라니까야,조건의 경
11. [세존]
미혹하여
탐욕에서 생겨나고
분노에서 생겨나고
어리석음에서 생겨난
크고 작은 행위를 저지르면,
세상에 그 과보를 받아야지
다른 가능성은 없으니.
수행승이라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분명히 알아
명지를 일으켜서
모든 나쁜 곳을 끊어 버려야 하리.
미혹(무명)에서 생겨난 탐욕,분노,어리석음=번뇌
번뇌를 조건으로 생겨난(형성된) 행위(마음작용)=업
업을 조건으로 마음에 괴로움이 생겨나는 것=번뇌의 흐름
힌두교의 업=사람(존재)의 행위
업을 따라 존재(사람,영혼,혼령)가 육도윤회한다는 것
쌍윳따 무명 경(S22:113)
Avijjā-sutta
3. “세존이시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비구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
느낌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인식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수행)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
형성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의식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된다.”
오온(번뇌)=고성제
오온(번뇌)의 일어남=집성제
오온(번뇌)의 소멸=멸성제
도닦음=멸성제로 인도하는 도성제(팔정도)를 알지 못함
사성제(진리)에 무지=무명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것=업(업식,업신,업상,기세간)=전도망상(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