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명거사 2022. 7. 4. 07:23

번뇌에 오염되지 않은 본연의 마음=진여,원성실성
번뇌에 오염된 마음=아뢰야식
번뇌의 유무에 따라 구분 짓는 것이니 같은 마음=여실한 것


앙굿따라니까야, 빛남의 경(A 1:51,52)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로 오염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에게는 마음의 수행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수행승들이여, 이 마음은 빛나는 것이다.
그 마음이 다가오는 번뇌에서 벗어난다.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안다.
그래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에게 마음의 수행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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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번뇌에 오염되면
무명을 조건으로 연기(작용)하는 것
식이 생겨남=오온=허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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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한 마음(청정한 공)과
여실한 마음에서 생겨난 허망한 식(생각,오온)은 서로 다름


쌍윳따니까야 12:20 조건의 경[ paccayasutta)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업식=허망한 것)이 생겨나는 것과 같이
수행승들이여, 여기서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
이것(여실한 것)을 조건으로 하는 것,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연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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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식이 같다는 것은 오온이 나라는 유신견으로 삿된 견해


맛지마니까야 근본 오십품 유명소경(전재성 역)

[위사카]
붓다께서 말씀하신 ‘몸이 있다는 有身'은 무엇입니까?

[담마디나]
몸이 있다는 유신(有身)은 오온(육신과 정신)입니다

[위사카]
어떤 방식으로 유신견이 일어납니까?

[담마디나]
오온(육신과 정신)을 잘못 이해하고,
오온(육신과 정신)을 실재라고 믿으며,
자아(아트만,영혼), 나, 라고
그릇되게 파악할 때 유신견(有身見)이 일어납니다.

 

 

숫타니파타 큰법문의 경

51.[세존] “보라!신들을 포함한세상 사람들은 내가 아닌 것을 나라고 생각하여
정신적, 신체적인 것(색수상행식=오온)에 집착해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리라고 생각한다

52. 그들이 이렇다 저렇다고 여기더라도 그 생각과는 다른 것이다.
참으로 그것은 허망한 것이고, 허망한 것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53. 그러나 열반(번뇌없는 마음,본연의 마음)은 허망한 것이 아니다.
고귀한 님들은 이것을 진리로 아는 님들이다.
그들은 진리를 이해하기 때문에, 탐욕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든다.”


허망한 것(識,오온)과 허망하지 않은 것(마음)은 같지 않음

허망한 것,오온은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니 오직 마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