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명거사 2021. 3. 12. 21:25

귀신들의 세계는 어떤세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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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위의 세계=환영의 세계=망상의 세계=업의 세계

(귀신이라는)

존재는 실체가 없어 실재하지 않는 것(의타기성)=없는 것을 있다라고 잘못 인식하는 것(변계소집성)

제5쌍윳따 쎌라

[쎌라]

이 환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며

이 재난은 타인이 만든 것도 아니니

원인을 연유로 생겨났다가

원인이 멸하면 사라져버리네.

마치 어떤 씨앗이 밭에 뿌려져

흙의 자양분을 연유로 하고

습기를 조건으로 하여

그 두 가지로 성장하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오온)과

인식의 세계 (界 )

또는 이들 감각영역들은(處)

원인을 연유하여 생겨났다가

원인이 소멸하면 사라져버리네.

능엄경,7취,

③ 餓 鬼

또 아난아, 이 중생들이 율의를 그르다 하여 파하였거나,

보살계를 범하였거나, 佛의 열반을 훼방하였거나,

그밖에 여러 가지 業으로 여러 劫동안 불타는 고보(苦報)를 받다가

罪가 끝나면 모든 귀신(鬼神)의 보(報)를 받느니라.

아난아, 이 사람들은 다 순정(純情)으로 추락(墜落)하였다가,

업화(業火)로 타서 없어지고, 올라와서 귀신(鬼神)이 된 것이니,

이들은 모두 자기의 망상의 업으로 초인(招引)한 것이나,

보리(菩提)를 깨달으면 곧 묘하고 원명하여져서

본래(本來)부터 있는 것이 아니니라.

지옥취

見見一根 單犯一業

是人則入百八地獄

망녕된 소견으로 망녕된 경계를 보아

어느 한 감각기관[一根]으로

단순하게 하나의 업을 범하였다면

이 사람은 즉시 백팔 지옥에 들어갈 것이다.

由是衆生 別作別造 於世界中 入同分地

妄相發生 非本來有

이와 같이 중생들이 따로따로 지었으나

업의 세계에서는 분(分)이 같은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다 허망한 생각으로 생긴 것이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