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스크랩] [칠처징심(七處徵心)]4.어두운것 보는것이 몸속을 보는것이라는 이치가 옳지 아니하니라.
보명거사
2017. 12. 25. 01:42
능엄경
칠처징심(七處徵心)
4.어두운것 보는것이 몸속을 보는것이라는 이치가 옳지 아니하니라.
阿難白佛言 世存 我今又作如是思惟 是衆生身 腑藏在中 竅穴居外 有竅則明
아난백불언 세존 아금우작여시사유 시중생신 부장재중 규혈거외 유규칙명
아난이 불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또 이렇게 생각하나이다
이중생들의 몸이 오장 육부는 속에 있삽고,구멍은 밖에 있사오매
내장은 어두운 것이요,구멍은 밝은 것이오니,
(구멍이라함은 눈,귀,코구멍, 뭐 이런말 말입니다)
今我對佛 開眼見明 名爲見外 閉眼見暗 名爲見內 是義云何
아금대불 개안견명 명위견외 폐안견암 명위견내 시의운하
제가 지금 부처님을 대하여 눈을 뜨고 밝은 것을 보는것은 밖의 것을 본다 하옵고
눈을 감고 어두운 것을 보는 것은 속의 것을 본다하면 그이치가 어떠하겠나이까
(눈 감으며는 어두우니까 (내장은 어두운것임으로)
어두운것 보는것이 곧 내장 보는것이라는 말입니다)
佛告阿難 汝當閉眼 見暗之時 此暗境界 爲與眼對 爲不對眼
불고아난 여당폐안 견암지시 차암경계 위여안대 위불대안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눈을 감고 어두운것을 볼때에 그 어두운 경계가 눈과 서로 대하였느냐 눈과 서로 대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는 언제던지 눈과 서로 마주 선 것을 보지 눈과 서로 마주서지 않은것은 보지 못 합니다 )
若與眼對 暗在眼前 云何成內
약여안대 암재안전 운하성내
만일 눈과 서로 대하였다면 어두운 경계가 눈앞에 있는데 어떻게 몸속이라 하겠느냐
(어두운것이 눈앞에 보인다면 눈꺼풀이 가리워져 어두워 진것이지,
몸속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두운것이 눈 뒤라고 해야 내장을 본다고 할터인데
눈앞에 있으니까 내장이라는말은 맞지않다는 말입니다)
若成內者 居暗室中 無日月燈 此室暗中 皆汝焦腑
약성내자 거암실중 무일월등 차실암중 개여초부
만일 몸속이라 한다면 어두운 방안에 있으면서 해와 달과 등이 없을적에
그 어두운 방속이 모두 너의 삼초와 육부이겠구나
(만일 어두운것 보는것이 몸속이라고 한다면 깜깜한 방속에 있어서 해와 달과 등이 없어
눈을 떠도 캄캄한 어두운 경계가 눈앞에 있다면
어두운 방속이 다 내장이겠느냐 하는 말입니다)
若不對者 云何成見
약불대자 운하성견
만일 상대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보겠느냐
(눈과 서로 마주 대하는 것이라야 볼수있지 상대하지 않은것은 볼수없다는 말입니다)
若離外見 內對所成
약이외견 내대소견
만일 밖으로 상대한것을 보는 이치를 떠나 안으로 상대 한것도 본다고 하여
(만일 앞쪽만 보는게 아니고 눈을 돌이켜서 눈의 뒤쪽 으로도 볼수 있다고 한다면)
合眼見暗 名爲身中 開眼見明 何不見面
합안견암 명위신중 개안견명 하불견면
눈감고 어두운 것 보는것으로 몸속을 본다고 할진데
눈뜨고 밝은것을 볼적에는 어째서 얼굴을 보지 못하느냐
(눈감고 뒤로 볼수 있다면 눈뜨고도 뒤로 볼수 있고 그렇다면 눈뜨고는 제얼굴을 보아야
뒤로도 볼수 있다는 말이 증명된다는 말입니다)
若不見面 內對不成
약불견면 내대불성
만일 얼굴을 보지 못한다면 안으로 상대 한다는 이론이 성립되지 못하리라
見面若成 此了知心 及如眼根 乃在虛空
견면약성 차료지심 급여안근 내재허공
만일 얼굴을 본다면 이 깨닫고 알고 하는 마음과 눈이 허공에 있는것이어늘
(만일 제얼굴을 본다면 제얼굴을 보는 마음과 눈이 허공에 있어야될것이다 하는 말입니다)
何成在內
하성재내
어찌 마음이 속에 있다 하겠느냐
(얼굴을 본다면 마음과 눈이 허공에 있지 몸속에 있는것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若在虛空 自非汝體 卽應如來 今見汝面 亦是汝身
약재허공 자비여체 즉응여래 금견여면 역시여신
만약 허공에 있다면 그것은 너의 자체라 할수없으며
또 여래가 보는것도 역시 네몸이라 하겠구나
(1.네 눈이 네몸을 떠나 허공에 있으니 어찌 네몸에 있는 눈
네몸에 있는 마음이라 하겠는냐,말이 안된다는 이야기고
2.아란의 눈과 마음이 자기몸을 떠나 허공에서 아난의 얼굴을 본다면
부처님이 아난을 볼때도 부처님의 눈은 아난의 얼굴을 떠나 허공에 있어야하니
부처님이 아난의 얼굴을 보는것도 아난 네가 네얼굴을 본다고 하겠구나 하는 말입니다)
汝眼巳知 身合非覺
여안사지 신합비각
네눈은 알지라도 몸은 깨닫지 못해야 하리라
(깨닫고 알고 하는 마음과 눈이 몸을 떠나 허공에 있다면
눈이 얼굴을 볼때
눈은 얼굴을 보고 알지만 몸은 깨닫는 마음이 없으니 눈이 얼굴 보는것을 깨닫지 못한다는말입니다)
必汝執言 身眼兩覺 應有二知 卽汝一身 應成兩佛
필여집언 신안양각 응유이지 즉여일신 응성양불
네가 기필고 고집하여 몸도 알고 눈도 안다면 마땅히 두 알음알이가 있는것이니
너 한사람이 두 부처를 이루어야 하리라
(몸을 떠나 허공에 있는 눈도 알고 몸도 안다면 깨닫는 마음이 둘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깨닫고 알고 하는것을 가지고 성불합니다)
是故應知 汝言見暗 名見內者 無有是處
시고응지 여언견암 명견내자 무유시처
그러니까 알아라 네말에 어두운것 보는것이 몸속을 보는것이라는 이치가 옳지 아니하니라.>
출처 : 인연
글쓴이 : 보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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