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스크랩] [칠처징심]2.마음이 몸밖에 있는줄을 알았나이다

보명거사 2017. 12. 25. 01:41

능엄경
칠처징심(七處徵心)

2.마음이 몸밖에 있는줄을 알았나이다



阿難稽首 而白佛言 我聞如來 如是法音 悟知我心 實居身外
아난계수 이백불언 아문여래 여시법음 오지아심 실거신외

아난이 머리를 조아리고 불께 사뢰었다
제가 여래의 이러한 법문을 듣고 제마음이 몸밖에 있는줄을 알았나이다

(부처님이 마음은 몸속에 있지 않다 하시니 아난이 자기 생각으로
이번에는 마음이 몸밖에 있다고 하면서 그이유를 말하는것입니다)







所以者何 譬如燈光 然於室中 是燈必能 先照室內 從其室門 後及庭際
소이자하 비여등광 연여실중 시등필능 선조실내 종기실문 후급정제

그까닭은 마치 방안에 불을 켜면 그 불빛이 반듯이 방안을 먼저 비추고 난 다음에
방문을 통하여 뜰과 마당을 비추는 것과 같읍니다

(마음이 몸안에 있다면 몸속을 먼저 알아야 될텐데 마음이 몸속을 알지 못하는 것은 )





一切衆生 不見身中 獨見身外 亦如燈光 居在室外 不能照室
일체중생 불견신중 독견신외 역여등광 거재실외 불능조실

일체중생이 몸속은 보지 못하면서 몸밖의 것만 보는것은
마치 방밖의 등불빛이 방안을 비추지 못하는것과 같읍니다

(마음이 몸 밖에 있으니 몸속은 알지 못하고 몸밖의 것은 다 안다는 것입니다)





是義必明 將無所或 同不了義 得無妄邪
시의필명 장무소혹 동불료의 득무망사

이 이치가 너무도 분명하여 의혹할것이 없아오니
부처님의 분명한 이치와 같아서 잘못되지 않겠나이다

(了義란 끝까지 이르러간 이치 입니다 마칠료는 마쳤다는 이야기니까 끝까지 이야기 한것이 了입니다
경전 가운데 了義經이 있고 不了義經이 있읍니다
능엄경 같은 대승實相法門을 了義經이라 하고 소승경전을 위시하여
그사람이 알아 들을 만큼한 이야기한 법문은 不了義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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