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문제
[세존]
지바까여,
수행자 고따마를 위해서 생명을 죽이는 자들이 있는데,
수행자 고따마는
그 고기가 자신을 위해 죽인 동물의 고기인 것을 알고도 먹는다.고
말하는 자들은
나에 관하여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실이 아니고 진실이 아닌 말로 비방하는 것입니다.
지바까여,
나는 세 가지 경우, 고기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즉 보여진 것이고, 들려진 것이고, 추측된 것인 경우입니다.
지바까여,
나는 이러한 세 가지 경우, 고기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지바까여,
나는 세 가지 경우, 고기를 수용한다고 말합니다.
즉 보여지지 않은 것이고, 들려지지 않은 것이고, 추측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지바까여,
나는 이러한 세 가지 경우, 고기를 수용한다고 말합니다.
(Jīvaka sutta-지바까의 경, 맛지마니까야M55, 전재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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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까여, 나는 세 가지 경우, 고기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즉 [도살된 것으로]보여진 것이고,
[도살된 것으로]들려진 것이고,
[도살된 것으로]추측된 것인 경우입니다.
지바까여, 나는 이러한 세 가지 경우, 고기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도살되지 않은 고기 (3정육,자연사한 고기)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육식금지
대승경전에서는 3정육까지 금함
가섭이 묻기를
왜 여래께서는 고기 먹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습니까?
부처님이 말씀 하시기를
고기를 먹는 사람은 자비의 종자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하였다.
또 가섭이 묻기를
왜 전에 사람들에게 삼종정육(三種淨肉) 구종정육(九種淨肉)을을 먹도록 허락하셨습니까? 라고 하자
그들은 사후 필히 생사고해에 빠져버린다. 그들은 부처의 제자가 아니다.
이 생(世)에서는 내가 너를 먹고 다음 생(世)에서는 네가 나를 먹는
이런 사람들이 어찌 삼계를 뛰어넘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해탈을 하여 영원히 생사윤회를 끊으려면 절대 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
다시 말씀하시기를
잡아서 먹는 것은 곧 나의 부모를 죽이는 것이며 나의 옛 몸을 죽이는 것이다.
그때 나는 그들이 바로 육식을 끊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할까 우려하였다.
그러나 나의 진정한 마음은 그들이 바로 육식을 끊고 발심하여 수행하기를 바랐다.
지금부터 자기 스스로 죽였든 다른 사람에 의해 살해되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