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향기

윤회의 시작

보명거사 2017. 10. 2. 12:20

사람들이 윤회하는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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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윤회한다는 것은 잘못된 견해,사견이지요

어리석은 보통사람들이 가지는 평범한 생각



[쌍윳다] 팍구나

 

 [팍구나]"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세존]"그와 같은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

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사람이 존재 한다'라고 말했다면

'세존이시여,누가 존재합니까'라는 물음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세존이시여,무엇때문에 존재가 생겨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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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존재라는 생각은 유신견


[담마디나]

오온(육신과 정신)을 잘못 이해하고,
오온(육신과 정신)을 실재라고 믿으며,
자아(아트만,영혼), 나, 라고
그릇되게 파악할 때 유신견(有身見)이 일어납니다.

유신견= 물질과 형태로서 존재할려는 욕망,존재에 대한 집착,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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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만]

"누가 이 뭇삶을 만들었는가?

뭇삶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뭇삶은 어디에서 생겨나고

뭇삶은 어디에서 사라지는가?"

 

[바지라]

"그대는 왜 뭇삶이라고 집착하는가?

악마여,그것은 그대의 사견일뿐.

 

단순한 행위(業)의 집적인데

여기서 뭇삶을 찾지 못하네

 

마치 모든 부속이 모여서

수레라는 명칭이 있듯이

 

이와 같이 존재의 다발(오온,五蘊)에 의해

뭇삶이란 거짓이름이 있다네

 

괴로움만이 생겨나고

괴로움만이 머물다가 사라진다

괴로움밖에 생겨나지 않으며

괴로움밖에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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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 윤회

괴로움의 원인은 무명(번뇌에 오염된 마음)


무명도 생겨나는 것
무명의 因은 번뇌입니다
번뇌는 무명이 因으로
번뇌와 무명이 서로 서로 因이 되어 돌아가는 것(윤회)
번뇌소멸은 무명에서 벗어나고 윤회 역시 사라지는 것


윤회

생겨나서 사라지는 것은 실체가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