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色陰의 魔]10)사(邪)한 마음으로 도깨비를 함수(含受) 하거나 천마(天魔)가 그 심복(心腹)에 들어감을 만남
보명거사
2017. 8. 16. 11:49
또 이마음으로 연구함을 정극(情極) 히 하면
<反問공부하는 것,정미로움을 지극히 하면>
선지식(善知識)의 형체가 변이(變移)함을 보되
<여기서의 선지식이라 함은 사실로서의 선지식이 아니고
공부하는 그사람에게만 나타나서 보이는 선지식입니다.
형체가 변이한다 함은 보는 현재에 없는 수염이 난다던지,
늙은사람이 젊어진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소선(少選)동안에 무단히 종종으로 천개(遷改)하리니
< 잠깐동안에 여러가지로 이렇게되었다 저렇게되었다 하는,
남자가 되었다가 여자가 되었다가 어린애가 되었다가 하는
그런 것을 보게 된다는 말 입니다.>
이 이름이 사(邪)한 마음으로
<잘못 생각하는 이 마음이>
도깨비를 함수(含受)하거나 혹은 그 천마(天魔)가 그 심복(心腹)에 들어감을 만나
< 잘못 생각하는 마음이 도깨비나 천마를 불러 들이는 것이니>
무단히 설법하여 묘의(妙義)를 통달함일지언정
<마구니가 이사람의 心腹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사람이
예전에는 못하던 법문을 얘기하고 또 진리를 얘기하고 이렇게 된다는 말입니다.
묘리를 다 통달했다고 하는 것이 마구니 탓입니다>
성증(聖證)이 아니니 성심(聖心)을 짓지 아니하면 마사(魔事)가 소헐(銷歇 녹일 소,쉴 헐)하려니와
만일 성해(聖解)를 지으면 곧 군사(群邪)를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