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
매혹적인 인상(니밋따)에 마음이 쏠려
보명거사
2017. 6. 23. 00:38
Rūpaṃ disvā sati muṭṭhā
piyanimittaṃ manasi karoto
Sārattacitto vedeti
tañca ajjhesāya tiṭṭhati.
혼란된 새김으로 형상을 보면
매혹적인 인상(니밋따)에 마음이 쏠려
오염된 마음으로 그것을 경험하고
마침내 그것에 탐착하고 마네.
S35.95 말룽끼야뿟따의 경 (Māluṅkiyāputtasutta)
32. 혼란된 사띠로 사실을 인식하면(유신견)
매혹적인 인상(니밋따)에 마음이 쏠려
오염된 마음 (아뢰야,분별심)으로 그것을 경험하고
마침내 그것에 탐착하고 마네.
그래서 사실에서 생겨난
갖가지 느낌들이 안에서 자라나
마음이 혼란하게 되어
탐욕과 분노도 더불어 자라나네.
이와 같이 괴로움을 키운다면
그에게 열반은 멀다고 하리.
38. 사띠를 확립하여 사실을 인식하면 (사성제,연기)
사실들로 불타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마음 (본연의 마음)으로 그것을 경험하고
마침내 그것에 탐착하지 않네.
그래서 사실을 인식하더라도
이렇게 사띠를 확립하고 지내면
느낌을 경험하더라도
괴로움은 사라지고 자라나지 않네.
이와 같이 괴로움을 키우지 않는다면
그에게 열반은 가깝다고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