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제 3분 대승의 바른 종지

보명거사 2014. 4. 30. 17:41

 

제 3분 대승의 바른 종지

(大乘正宗分)

 

<산스크리트本>

스승은 이와 같이 이야기를 꺼냈다.

"수보리여,이제 구도자의 길로 향하는 자는

다음과 같은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된다.

즉 수보리여. 대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알(卵)에서 생기는것, 모태(母胎)에서 생기는것,습기(濕氣)에서 생기는것,
남(他)으로부터 태어나지않고 스스로 태어나는것,형태있는것,형태없는것,
표상(表象)작용이 있는것,표상작용이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닌것,
그밖의 산(生)것의 부류로서 생각될수 있는한에 있어서 생각된 모든 살아있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나는 '고뇌가 없는 영원한 평안'이라는 경지로 인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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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本>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렇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하느니라.

'있는바 모든 중생의 종류
혹은 난생(卵生)이건,혹은 태생(胎生)이건,습생(濕生)이건,또는 화생(化生)이건
혹은 유색(有色)이건 무색(無色)이건,혹은 유상(有想)이건 무상(無想)이건,
혹은 비유상(非有想)이건 비무상(非無想)이건,

내가 그 모든 중생을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이를 제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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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사람만이 대승보살도를 行하는 것이 아닙니다
發보리심하여 깨달음을 구하는 구도자는
자신만을 위해 자신만의 깨달음을 求할것이 아니고
자신이 이미 發한 보리심을 일체중생에게 회향하여,

다 같이 깨닫고자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하는것입니다.

또한,반드시 깨달아서 일체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願을 일으켜야 하는 것입니다.

 

깨달은 뒤 중생제도에 나섬은 여래께서 세간에 출현하는 것이고,

깨닫지 못한 중생이 발보리심하여 뭇삶과 더불어

깨달음의 길에 다같이 나가고자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자리이타의 대승보살도입니다.

 

自利利他

 

깨닫지 못한 중생인 내가 깨닫음의 길에 정진함이  스스로를 이롭게 하는 것이며

깨닫지 못한 중생인 남을 깨닫음의 길에 정진하게 함이 남을 이롭게하는 것입니다

즉,보시바라밀을 행하는 대승보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