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꽃을 물어다 바침
법융(法融)선사가 우두산 북쪽 암자에 은둔하였을때
많은 새들이 꽃을 물어다 그에게 바쳤다.
4祖 도신이 암자에 이르렀을 때,
법융은 범과 이리같은 동물들과 같이 살고 있었다.
도신이 두손을 들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지어 보이자,
법융이 이르되 "이것밖에 없습니다"하였다.
도신이 물었다."이것이 무엇인고?"
법융이 아무 말이 없었다.
도신이 법융이 앉아 있는 바위위에 佛자를 쓰니
법융이 이를 보고 몸둘바를 몰랐다.
도신이 대신 말하였다
"이것밖에 없습니다."
법융이 도신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로는
새들이 그에게 꽃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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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들이 왜 꽃을 물어다 바쳤는가?
2)법융이 "이것밖에 없습니다"한 도리는 무엇인가?
3)도신은 왜 바위에 佛자를 썻는가?
4)도신이 "이것밖에 없습니다."한 도리는 무엇인가?
5)새들은 왜 꽃을 올리지 않게 되었는가?
1)새들이 왜 꽃을 물어다 바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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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사내종이 계집종을 따라간다.
2)법융이 "이것밖에 없습니다"한 도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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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계집종이 애를 배고 헛구역질을 한다.
3)도신이 바위에 佛자를 쓴 도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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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도적의 머리를 베어 성문 앞에 내다 건다
4)도신이 "이것밖에 없습니다."한 도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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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木人이 피리를 부니,石佛이 춤을 춘다.
5)새들은 왜 꽃을 올리지 않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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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세간의 人情은 가난때문에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