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2

제12분.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보명거사 2011. 1. 5. 08:28

제12분.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산스크리트본>


"다시 또 수보리여,
어떤 지방에서든 이 법문에서 사행시 하나라도 꺼내어
애기하거나 설명해 들려주는 일이 있다고 하면,
그 지방은 하늘과 인간과 아수라들을 포함하는 세계에서
탑묘와도 같은 것이 되리라.

하물며 이 법문을 남김없이 기억하고,읽고,연구하고,
남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들려주는 자가 있다고 하면,
수보리여,
그들은 '최고의 불가사의함을 갖춘 자(가장 훌륭한 성질을 갖춘자)가 될것임에 틀림없다.

수보리여,
그러한 지방에는 스승이라고 우러러 존경받는 자가 살고,
또 가지가지의 '총명한 스승의 지위에 있는 자'가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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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본>

"그리고 또 수보리여,
이 경을 설함에 있어서는 四句偈등에 이르기까지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곳은 모든 세간의 天,人,아수라등이 다 응당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묘와 같이 하거늘,
하물며 사람에 있어 이경을 수지하고 독송함에 있어서랴!

수보리여 마땅히 알지어다.
이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가는 희유한 법을 성취하노라.

만약 이 경전이 있는 곳이라면
곧 거기는 부처님이나,혹은 존경받는 제자가 계신 곳이라 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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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

 

금강경말씀을 남김없이 기억하고,읽고,연구하고,
남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들려주면,
그 가운데 문득 깨닫는다는 것입니다.
금강경말씀을 듣는 인연으로 희유한 법을 성취한다는 것입니다.
육조혜능대사께서 금강경을 말씀을 듣고 몰록 깨친 것입니다.

 

이치로는 일체가 평등하나

차별상의 세계,현실세계에서는
賓主(손님 빈,주인 주)가 역연하여,
스승의 지위가 있고,따라서 제자의 지위가 있습니다.

 

스승의 지위를 탐하여 求하고 머물라는 것이 아니고,
금강경말씀중에 사구게 하나라도 남을 위해 說함이,

무주상보시하는 사람이

곧 '총명한 스승의 지위에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人天에 이익이 되는
요익중생하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보시中에 으뜸이 법보시라는 것입니다.